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울산 사람 모두가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 건설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과 도심융합특구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힘쓰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장점은 지키고,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추진, 2028 세계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 나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사업 추진과 더 나은 울산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았다”면서 “‘늘봄학교 추진’ ‘미래교육 환경 조성’ ‘체험시설 구축’ 등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규모는 914억원으로 예산안 총규모는 2조323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천 교육감은 “늘봄학교 학년연구실 구축비 36억원, 1학년
국민의힘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초선 당선인들이 17일 당의 취약계층으로 여겨지는 40대와 50대 표심 공략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다. 오찬 자리에는 초선 당선인 14명이 참석했다.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상황이 많이 힘든데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빨리 당을 안정시켜야 하고, 국민들이 보고 계시니 졌다고 실의에 빠져 있을 여유나 자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대오로 뭉쳐 있으면 숫자가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61)과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 등 ‘2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5선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당소속 170여명의 개별 판단여부도 주목된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돼왔다. 17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단은 조 사무총장과 추
울산 남구의회가 17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남구 폭염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이날 이상기 의원은 ‘폭염, 이제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대비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가 17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 및 개별 활동을 펼친 후, 회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주요 안건은 당초예산안 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1조 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노미경 의원 발의),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5월30일 등원부터 각종 의정활동 가운데 법안 발의 등 입법과 예산심의, 정책 개발 외에도 산업수도 울산발전과 관련된 국비 확보는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다 총선에서 개별적으로 제시한 대시민 공약사업 역시 대정부 대처를 통한 국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공약 추진 단계적 로드맵도 중요한 과제다.특히 대정부 지역 국비 대처와 개별 공약이행 성적표는 4년 뒤 23대 총선에서 여야정당 공천 티켓과도 직간접 관련 있기에 당선 직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25년도 지역 국비확보 초비상울산을 비롯한
코로나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분위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사진) 위원장은 기존 청소년활동 지원조례에 청소년기본법에 규정된 ‘청소년의 달’ 관련 행사를 활성화하는 조항을 추가한 개정안을 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 개정 목적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회적 소속감과 연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년 5월 울산시가 청소년 축제와 성년의 날 기념식 등 청소년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10인 미만의 노동집약도가 높은 제조업 운영자인 ‘도시형소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홍유준(산업건설위원회·사진) 시의원은 ‘울산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원 8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형소공인 양성 및 인력 확보 지원 △경영지도 및 기술개발 지원 △기술의 전수 지원 △도시형소공인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장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시형소공인의 숙련 기술 습득과 고도화를 위한 교육, 기술개발
울산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시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나타내기 위해 17일부터 개의하는 제245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의회 회의 자료는 그동안 영상 녹화후 유튜브로 볼 수 있었지만, 생방송 중계 시스템이 갖춰지며, 울산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울산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생방송 바로가기로도 접속할 수 있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유튜
울산시의회의 역대 의원과 현역 의원으로 구성된 울산시 의정회의 김무열 회장과 김기환 시의장, 이성룡 부의장 등 회원들이 16일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맨발 황톳길, 십리대숲 등을 관람했다.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늦어도 다음 달 10일 이전에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방침을 정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6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 여야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 의료공백·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을 합의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밀실에서 진행된 야합의 방식이 아니라, 공론화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결단해 2025년 의대 증원 규모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 향후
22대 국회에서도 170여석 거대 야당의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둘째 주인 5월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것이 관례로, 총선 압승 결과 3·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해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론 국정 운영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 그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을 포함한 공직자들도 국민과 더 소통을 강화해 달라
5월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울산 지역 당선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개별 의정활동과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상임위 배치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 중심부인 산업수도 울산의 경우엔 원구성과 관련해 지역 맞춤식 초당적 상임위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민선8기 김두겸 시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지역구별 기초단체장이 추진하는 크고 작은 각종 사업과 관련해서도 당선인들의 상임위 활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당선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상임위와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맞춤식 안착은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1
손명희(사진) 울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일부터 시행된 도시숲법 개정에 따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최소인원을 6명에서 7명으로 높이고, 가로수 수종 선정시에 도시숲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기준 외에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흡수 등에 적합한 수종을 고려하도록 한 것이다. 손명희 의원은 “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내뿜는 나무는 도시의 허파 기능을 하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맞닥뜨릴 수 있는 나무가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홍성우 위원장은 15일 울산지역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따뜻한 손길’의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 중인 몽골의 울란바토르시 초·중·고등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교육제도와 문화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2대 총선에서 패배하거나 또는 사전 컷오프된 울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5명은 ‘정계 은퇴 없이’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4·10 총선에선 실패했지만 정계에서 물밑활동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하겠다는 의미로도 읽혀지고 있다. 때문에 해당 지역구별 당선인들은 애써 외면하면서도 내심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다만 3선 시장 출신으로 2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원로 박맹우 전 사무총장은 정치 일선에선 사실상 은퇴로 보이지만 윤정부에서 일정 부분 역할론이 나오고 있다.국민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숨은 재산을 발굴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행안부 차원에서 지자체 공유재산 조사가 시행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지자체는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1년 주기로 자체 실태조사를 벌여오고 있으나, 방대한 사업량과 노하우 부족 등으로 정확한 현황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 총조사는 행안부가 주관하고, 대법원·국토교통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전국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된다.조사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대상은 243개 전국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재산 중 토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