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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련의 여인 "홍도"의 울음을 달래면서 시민들의 심금을 울렸던 지역 연극인들이 올해는 "변강쇠"와 "옹녀"가 풀어내는 풍자와 해학의 마당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울산연극협회(회장 강만수)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 이어 올해는 마당놀이 〈변강쇠뎐〉을 오는 7월22~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연극인의 합동공연
공연전시
경상일보
2004.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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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ark : Do you have any problem? These days you look so blue. And you smoke more than before. 미스터 박 :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요즘 좀 우울해보이네요. 그리고 전보다 담배도 많이 피우고. Mr. Kim : Why? My wife feels tired. But she can’
아줌마영어
경상일보
2004.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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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84년생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면 일이 쉬워진다. 72년생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 60년생 힘찬 재기의 발걸음이 시작된다. 48년생 국가나 관청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 36년생 담보대출은 가능하다.丑 85년생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다. 73년생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 61년생 만용을 부리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 49년생 지름길이 결코 빠른 길이
오늘의운세
경상일보
2004.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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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지역문예진흥기금 조성액이 전국 16개 광역자체단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 지역 문화예술인의 혜택 증대와 문화 관련 사업에 차질을 주고 있다. 28일 문화관광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의 문예진흥기금 조성액은 12억여원(2002년 12월31일 기준)으로 비슷한 인구 규모의 광주(39억여원)와 대전(59억여원)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이 조성액은
종합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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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마음 깊은 곳에 잠자던 감수성을 깨우는 초여름 빗소리에 홀려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태화교 인근 한 예식장을 찾았다. 태화루가 있었던 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눈 아래로 제멋대로 우거진 녹음이 거침없이 흐르는 황톳빛 강물을 뒤덮고 있다. 비에 젖은 새 한마리가 후두둑 날아들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이 새가 조선 초기
종합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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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는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 잔디광장. "틈 건너가기"를 주제로 한 작품 가운데 독일 작가 아나톨 헤르츠펠트의 조각작품 〈집(The house)〉에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미술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의 여유를 찾으려는 울산미술사랑(공동대표 박동건·윤명희) 회원과 회원가족 등 50여명
종합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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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Kim is talking with Miss Lee.) (미스터 김과 미스 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Mr. Kim : Everybody, do you remember tomorrow? 미스터 김 : 여러분, 내일을 기억하십니까? Miss Lee : What do you mean? Tomorrow?! 미스리 : 무슨 말이예요? 내일?! Mr. K
아줌마영어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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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84년생 "산 넘어 산"으로 가중되는 어려움이 있다. 72년생 이득과 손실이 서로 교차한다. 60년생 난중(難中)에 귀인이 출현하도다. 48년생 좀더 겸손해야 할 처지다. 36년생 재물로써 명예를 구하도다. 丑 85년생 누군가에 의해 내 인격이 폄하된다. 73년생 아버지에 대해 무관심하면 안 된다. 61년생 둥글게 살아가는 것이 편하다. 49년생 과
오늘의운세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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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역 문학인들의 연대를 모색(본보 24일 8면)해 온 울산, 부산, 경남민족작회의 회장단이 연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 3개 지역 문학인들의 실질적인 교류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정일근(울산작가회의·시인), 남송우(부산작가회의·문학평론가), 오인태(경남작가회의·시인) 회장 등 지역 민족작가회의 회장단 20여명은 밀양 얼음골 소설가 김춘복
종합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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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국제유가의 고공비행으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경제전반에 걸쳐 매우 커다른 부담을 안고 있다. 국제유가 1달러 상승은 경제성장률(GDP기준)을 약 0.15%, 국민총소득 0.6%, 교역조건지수 0.45%를 하락시키고 10억달러 정도의 경상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인접국가인 일본도 에너지 빈국에 해당하지만 부가가치에너지 원단위가 0.1를 밑돌고 있
살기좋은울산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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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 공기처럼,파아란 바다 해풍처럼,너는, 내 몸 속의 우주차고 넘쳐주체할 수 없는 사랑어느 봄날기적처럼, 너는 내게로 왔다여름날, 햇빛의 폭포 속으로 사라졌다만져지지 않는 영혼,순결한 천사 죽고 싶지 않다고, 살려달라고 절규하던 한국의 선량한 젊은이 김선일씨. 그 목소리와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하고 분노하며 슬퍼하고 있다. 살려고 몸
시가있는금요일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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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주자와 대형작품들의 울산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관객들이 공연도중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하는 수준 이하의 관람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공연장마다 사진 촬영 자제를 알리는 안내 방송을 강화하고 안내판을 제작, 관객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대예술관에서 마련된 "미샤 마이스키와 백
공연전시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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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home) (집에서) Sunny : What’s wrong? What happened to your cheek? 써니 : 무슨 일이야? 뺨이 왜그래? Sang-min : Someone boxed me on my way home. 상민 : 집에 오는 길에 한대 맞았어. Sunny : (with loud voice) Who is someone? 써니 :
아줌마영어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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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84년생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은 이롭지 못하다. 72년생 낯 깎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60년생 관공서 상대할 일은 잘 풀린다. 48년생 대외적이 신용도가 높아진다. 36년생 욕 안 먹고 이문을 볼 수 있다.丑 85년생 동료간 외친내소(外親內疎)의 관계에 빠진다. 73년생 나눔을 위한 출연(出捐)을 한다. 61년생 이웃 덕을 볼 수 있다. 49년생
오늘의운세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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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 주일= 아홉번째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전수찬 장편소설. 바를 운영하는 서른일곱 우뷰녀 기연과 회사원인 서른살 준태의 이야기인 이 소설은 토요일부터 그 다음주 토요일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담았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기차같은 생활, 기차밖에 늘어선 지루한 풍경같은 일상. 작가는 그것들을 세밀하게 그리며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진짜"
도서음반
경상일보
2004.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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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53·전 울산문인협회 회장)씨가 149번째 한국 현대수필작가 대표작가로 선정돼 수필집 〈부용만향〉(교음사)을 펴냈다. 77세의 김이양 대감과 19세의 기생 부용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표제작 "부용만향"을 비롯해 운명적인 여인의 한과 토속적이면서 민속적인 소재 등을 소재로 한 수필 31편을 실었다. "상대방은 천하의 현관 판서대감이요, 그 상대
도서음반
경상일보
2004.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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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를 엄선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적입니다" 지난 18일 남구 삼산동에 회원제 서점 "베텔스만 코리아" 울산점이 문을 열었다. 울산점 개점을 기념해 지난 24일 울산을 찾은 타일 후세인(36) 베텔스만 코리아 사장은 "출판사와 도매상, 소매상을 거쳐햐 하는 복잡한 도서 유통 구조가 책 가격을 높인다
도서음반
경상일보
2004.06.2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