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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구를 둘러싼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재개발 조합이나 건설사 임직원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하거나 미등기 전매에 나서는 등 비리백화점의 일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수없이 적발·처벌됐음에도 재개발 비리가 근절되기는커녕 일반에까지 확산되는 뒤틀린 현실이 안타깝다. 재개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도덕적
사설
경상일보
2007.08.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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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울산시의 세입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긴축재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울산시의 주수입원인 취·등록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1~6월)에 비해 357억원이나 감소했고, 연말께는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부동산 거래가 더욱 위축될 경우 감소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사설
경상일보
2007.08.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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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에도 불구하고 또 한명의 아프가니스탄 피랍자가 살해됐다. 지난 25일 배형규 목사 살해에 이어 닷새만으로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다. 그 가운데 탈레반은 또 다시 협상시한을 제시하며 추가살해 위협을 서슴치 않고 있다. 무방비 상태의 비무장 민간인, 그 것도 봉사요원을 2명씩
사설
경상일보
2007.07.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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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재취업 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50세 이상 고령자들이 중소기업체에서 3개월 여동안 현장연수를 받도록 하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이 시범실시된다. 일종의 고령자 인턴십제도로, 고령구직자들에게 기업 현장연수를 통해 업무를 배우고 조직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기업은 현장 연수기간동안 고령자 인턴에
사설
경상일보
2007.07.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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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가 렉서스, 포르쉐 등을 제쳤다는 소식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조사 발표한 '2007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순위에서 현대차는 총 45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한 7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 84위로 국내자동차 업체로는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
사설
경상일보
2007.07.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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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업자와 대출알선 브로커, 대출명의대여자, 공무원, 건축사 등이 대거 포함된 아파트 불법대출 사기범 145명이 적발됐다. 자금여력이 없는 아파트 시행업체가 허위분양계약서를 이용, 대출알선 브로커와 명의대여자를 내세워 불법대출을 받아 챙기는 고전적인 수법이다. 물론 건축사와 공무원의 불법행위 묵인사례도 적발됐다. 촘촘히 연결된 비리사슬이 아니고서는
사설
경상일보
2007.07.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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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도심의 상권활성화 주역이면서 도심진입을 위한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 성남동 강변주차장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차량 운전자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비롯해 상자째 버려진 음식물 찌꺼기 등이 곳곳에 방치, 악취를 풍기면서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차 안의 쓰레기까지 몰래 버리는 얄팍한 시민의식 때문이지만 처리 주체를 놓고 다투
사설
경상일보
2007.07.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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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낮 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 폭염주의보와 경보로 이어지고 있다. 또 오존주의보가 함께 발령되고 열대야,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 등 각종 생활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생활리듬이 깨지고 있다. 급기야는 집수리를 하던 70대 노인이 심장질환으로 숨지는 등 노약자 건강관리에도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열대야나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장 큰 고통
사설
경상일보
2007.07.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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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28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 협력업체와 인근 상가들이 동반 휴업에 들어가면서 울산 전체 인구 110만명의 절반가량이 9일~12일간의 휴가를 보낼 것으로 추정된다.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휴가계획
사설
경상일보
2007.07.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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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족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차료를 아끼기 위해 인근에 공용유료주차장을 두고도 비좁은 골목길에 차를 세워두고 가는 사람, 집에서 가져 온 생활쓰레기를 공용시설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 샤워비용을 아끼기 위해 해수욕장 음수대에서 몸을 씻는 사람, 관공서 민원실에 비치해 둔 복사기를 이용, 학습지 등을 대량으로 복사하는 사람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돈
사설
경상일보
2007.07.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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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의 위조학력에 이어 불거진 유명 영어강사의 허위학력 문제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원 강사들의 무자격 여부와 학력 위조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지역교육청이 학원을 통해 강사의 최종 학력증명서를 받지만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터라 시교육청의 이번 특별점검 결과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
사설
경상일보
2007.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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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과정에서의 위법·부당행위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 온 경동도시가스가 그동안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사과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지역발전기금을 내놓기로 했다. 경동도시가스의 반성과 부당이득 환원 목소리를 높여 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 향토기업으로 오랜 세월 울산시민과 함께 해 온 기업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
사설
경상일보
2007.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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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이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공원을 관리하는 제도를 실시키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심공원관리 네트워크를 구축, 이용자 중심의 관리체계로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공원조성계획에서부터 주민참여를 유도, 특성화된 공원조성과 원활한 관리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라지거나 관리부실로 방치되고
사설
경상일보
200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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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27일 울산에서 열린다고 한다. 그러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이·박의 빅2캠프에서 세 싸움에 나선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 캠프가 행사장 안팎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각각 60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22일의 제주 합동연설회의 실망감
사설
경상일보
200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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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수 비서실장의 뇌물수수혐의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울산지검(특수부)은 현재 '비서실장이 뇌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군수에게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주중에 울주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그런데 현재 검찰내부에서 울주군수의 소환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모양이다. 울주군수 역시 검찰의 소환에 순순히 응할지
사설
경상일보
2007.07.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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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1995년 이후 1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과 함께이다. 현대중 노사의 무분규 정신이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나올 법하다. 노사는 지난 6월19일 상견례 이후 12차례에 걸쳐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로 △기본급 9만2050원(기본급 대비 5.71%) 인상 △성과금 최소 36
사설
경상일보
2007.07.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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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원 상당의 '바다이야기'를 불법제작해 전국 사행성 게임장에 유통시킨 업자가 울산에서 검거됐다. 영업이 중지된 업소의 게임기를 사들인 뒤 회로에 '바다이야기' 기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게임기를 제작하는 수법이 동원됐다. 불법 제작된 게임기는 전문 매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으며 전국의 사행성 게임업주들에게 무려 1만6000여대나 유통시킨 것
사설
경상일보
2007.07.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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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특수부가 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등의 명목으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울주군수 비서실장 최씨를 지난 13일 전격 구속했다. 최씨는 2004년 1월 설계용역업체 대표로부터 회사운영과 관련된 편의제공 명목으로 뇌물 1억4600만원을 수수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업체 대표로부터 회사운영과 관련된 편의제공 명목으로 뇌물 1000만원 등을 수수한 혐
사설
경상일보
2007.07.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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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8월19일)을 위한 경선레이스가 22일 제주에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13차례의 합동연설회가 준비돼 있다. 후보들의 대중성과 연설력을 검증하는 기회인데다 막판 표심도 자극할 수 있어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빅2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이다. 양
사설
경상일보
2007.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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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께 직선제 선거로 치러질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청이 대대적인 공직기강 점검에 들어간다. 선거를 앞두고 교육공무원들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질까 염려돼서이다. 교육감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임기말이 되면 공직분위기가 해이해 질 수 있는데, 울산의 경우 교육감 장기 공석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거기에다 대선과 맞물려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우
사설
경상일보
2007.07.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