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이틀간 파업이 일단락 됐다. 명분없는 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에 힘입어 회사측과 노동부는 파업 참여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실패한 파업'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노조는 전 공장의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파업을 벌였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임단협을 앞 둔 회사로서야 노조의
사설
경상일보
2007.06.29 17:53
-
동구청이 최근 대왕암공원에다 송림탐방로를 설치했다. 공원관리사무소에서 동해횟집 근처까지의 길이 200여m, 폭 3m의 간이산책로다.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쇄석(잘게 깬 둥근 자갈)을 깔았다. 탐방로는 동해횟집 근처에서 성끝마을~육군부대 근처 구간에 설치한 해안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다. 동구청은 탐방로 주변의 고사목과 잡초를제거하고 쇄석깔
사설
경상일보
2007.06.29 17:53
-
한나라당의 과열 경선이 우려된다. 중앙이고 지방이고 없다. 검증공방에다 특정 후보에 대한 대통령 부적격론, 자질공방 등 치부를 겨냥한 칼끝의 서슬이 시퍼렀다. 양측이 주고 받는 언어들은 이미 같은 당에 있는 선의의 경쟁자 차원을 넘어섰다. 서로 극언을 주고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숙이 패이고 있다. 보다 못한 강재섭 대표가 "인내에도 한
사설
경상일보
2007.06.28 17:53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8일 끝내 불법 정치파업을 강행했다. 노조의 파업방침을 거부하고 조업을 시도하거나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근무하기 위해 생산현장에 남아 있던 조합원들 때문에 '반쪽파업'에 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어쨌든간에 파업주도세력의 의도대로 생산라인이 멈춰 서는 결과가 만들어 졌다. 울산공장에서만 차량 2094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29
사설
경상일보
2007.06.28 17:53
-
울산시가 각종 시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울산시민 생활수준 및 의식 조사'에서 시민들은 고용과 노사관계에 대해서 여전히 불안감을 표시했다. 191개 조사구 3820가구(표본수 8486명)를 대상으로 소득·소비 등 8개 분야(54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 자신 및 가족의 고용안정 수준이 안정되었다는 응답이 23.7%인데 반
사설
경상일보
2007.06.27 17:53
-
교육인적자원부가 동구의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관련해 27일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도시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통해 성장을 이루고 이를 통해 정주의식 함양은 물론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교육제도이다. 해마다 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부는 평생학습 추진 체계와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자치단체
사설
경상일보
2007.06.27 17:53
-
울산지역 140개 시민사회경제단체로 구성된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 범시민협의회' 회원 4000여명이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조에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28, 29일 예정된 파업철회를 요구하는 어깨띠를 두른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회사를 드나드는 근로자들에게 '파업자제 호소문'을 나눠주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성명서나 언론매
사설
경상일보
2007.06.26 17:53
-
제4대 울산시 광역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울산시의회가 시끄럽다. 의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울산시의회는 7월1일 제4대 울산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검소하게 열기로 했다. 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기자회견, 의사당 앞 현관에서의 기념촬영, 오찬 등의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그런데 일부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
사설
경상일보
2007.06.26 17:53
-
울산시는 25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행사심의위원회가 '2009년 울산 세계옹기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10억원 이상의 국비지원을 요청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울산 옹기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소식은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제대로 평가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사설
경상일보
2007.06.25 17:53
-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도서관과 소장자료 수가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울산의 공공도서관이 7곳에 불과, 7대 광역시는 물론이고 전국 16개 시도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4월 개관한 울주농어촌도서관을 포함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소장자료 또한 인근 부산의 4분1, 광주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 울산시가 2
사설
경상일보
2007.06.25 17:53
-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파업 강행을 거듭 천명했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2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했던 권역별 부분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있는 국민여론과 조합원 내부 반발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노조결성 후 단 한번도 없었던 '파업결정 후 철회'라는 점에서 집행부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 또 파업지침만 내
사설
경상일보
2007.06.24 17:53
-
호국 보훈의 달에 다시 6·25를 맞는다. 전쟁의 교훈과 국가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을 생각하는 날이다. 동족 상잔의 비극이 일어난지 57년. 포화를 맞은지 이미 많은 세월이 흘렀건만, 군경 유가족들의 통한과 회환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도 씻겨지지도 않고 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언제 이뤄질지 아무도 자신있게 답해줄 수 없
사설
경상일보
2007.06.24 17:53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한·미FTA 반대파업 강행방침과 관련, 파업재고를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한 조합원이 '파업재고'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제작한 뒤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동호회 등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서한문과 대자보를 통해 "무리한 파업강행으로 국민지지를 잃어버리면 안하는 것보다 못하다.
사설
경상일보
2007.06.22 17:53
-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사설모의고사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이 22일 입장을 밝혔다. 주요 골자는 일부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사설모의고사 결과가 학생들의 대학 입학·진학 지도 참고자료로서 얼마나 효용적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울산 교육계에 있어 사설 모의고사 실시 여부는 하나의 아킬레스이다. 울산시의 교육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당연히 중앙의 명문대
사설
경상일보
2007.06.22 17:53
-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공동발전과제의 하나로 미래형 자동차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미래형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과제를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 동남권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좌우하게 기술경쟁력을 확보, 지역의 신 성장동력원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7.06.21 17:53
-
울산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은 500억원이다. 이것을 상·하반기로 나눠 250억원씩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250억원의 육성자금을 3억원씩 117개 기업에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2억원씩 200개 기업에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는 울산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지역에 1600여개(제조업 기준) 가량의 중소기업들
사설
경상일보
2007.06.21 17:53
-
도시가스 공급과정에서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질타와 부당이득 사회 환원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사과와 부당이득 사회환원을 촉구한데 이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울산시지부도 경동도시가스가 징수한 부당가스료 환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도 수사의지를 밝힌
사설
경상일보
2007.06.20 17:53
-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가 5명의 대선후보 합동유세를 울산과 부산을 한데 묶어 내달 2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것에 대해 울산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110만 시민에게 최소한의 성의조차 망각한 처사"라는 것이다.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은 이와 관련 "전국 16개 시도위원장 경선대책회의에서 '울산 단독 개최'를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한다
사설
경상일보
2007.06.20 17:53
-
현대자동차노조의 한미FTA비준 반대파업 강행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지고 있지만 집행부의 입장은 요지부동이다. 노조 내부에서조차 '누구를 위한, 누가 원하는 파업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정도이다. 조직화된 파업반대 목소리는 아니지만 전직 소위원 의장이자 현장노동조직 간부와 일반 조합원 등의 이름으로 파업 반대 대자보가 나붙는가 하면 파업을
사설
경상일보
2007.06.19 17:53
-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에 따른 폭우로 울주군 언양읍 무동교와 구수교, 금강교 역시 일부가 유실되거나 파손된 바 있다. 그런데 장마철을 앞두고 이들 교량의 재가설 및 보수공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초 이들에 대한 보수공사를 장마철 이전에 끝낼 계획이었으나 수리검토가 늦어져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오는 9월께나
사설
경상일보
2007.06.1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