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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이 3년여 동안 끌어 오던 화상경마장(남구 달동) 설치 문제와 관련, 이를 허가해줄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화상경마장 설치 건과 관련해 지난 2004년 1심 판결에서 원고측(대협개발)에 패소했고, 현재 항소 진행 중에 있으나 승소할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두 번 째
사설
경상일보
2006.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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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사회 각계에서는 에너지 절약 노력이 활발하다. 울산의 경우도 치솟는 기름값을 감당 못해 자가용 승용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름 소비를 줄일 수만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적극 수용해 실천하지 못할
사설
경상일보
2006.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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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성인오락게임 '바다이야기'와 관련된 의혹이 게이트 수준으로 확대, 번지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온 나라를 술렁이게 할 정도다. 국민적 의혹해소를 위해 검찰과 감사원이 나섰고 저마다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여느 대형 의혹사건이나 비리가 터질때처럼 여야 정치권 또한 한 목소리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사설
경상일보
2006.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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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노조(병원노조)가 지난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실시된 산별 총파업 투표에서 총파업을 가결, 오는 24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찬반 투표에는 조합원 3만2천274명중 2만6천630명이 참여, 73.6%의 찬성률을 보였다. 울산의 경우 울산병원(조합원 250명), 동강병원(조합원 75명), 적십자혈액원 등 4개 병원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쟁의 찬반투표
사설
경상일보
2006.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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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에 개최되는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울산이 최종 확정됐다. 24년만의 대회 국내유치로, 국제양궁연맹이 울산의 국제대회 운영능력과 경기장 시설, 교통·숙박 등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만장일치 결정됐다. 국제도시 울산시의 위상을 세계가 다시한번 인정한 것이다. 남구의 입장에서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6.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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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구·군 자치단체의 해외 자매도시 교류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한다. 민선 이후 자매, 우호 협력도시 체결을 잇따라 추진했으나 별다는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자매도시 체결 당시부터 이미 우려하던 부분이다. 자치단체간의 교류가 실질적인 자매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지속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교류가 이뤄져야 하는데 전혀
사설
경상일보
2006.08.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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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외국쌀 수입 및 쌀 소비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산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소한의 식량주권확보차원에서라도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주곡인 쌀이 무너지면 우리 먹거리 자체를 외국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값을 받고 쌀을 팔아주는 운
사설
경상일보
2006.08.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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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진장유통단지내에 들어서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공사가 올 연말부터 시작된다. 이 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오는 2008년 말에 완공이 되는데, 도소매시설, 저온저창고, 창고시설, 사무실 등 지원시설, 주차장 등과 함께 은행과 휴게실, 문화센터, 식당 등의 편의실이 들어
사설
경상일보
2006.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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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방지를 위한 시민감시단이 발족됐다. 성매매방지법 시행이후 주춤하던 성매매행위가 경찰의 단속을 비웃듯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집창촌과 유흥주점 등 전통적 성매매집결지를 벗어난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의 음성적 성매매 행위가 확산추세에 있다. 소위 휴게텔 등 이른바 신·변종 성매매 업소로 거래 자체가 워낙 은밀히 이뤄지다보니 경찰의 단속에 한계가 있
사설
경상일보
2006.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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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덩굴식물 100만그루 식재사업에 동참할 단체와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본격적인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모집대상은 덩굴식물을 심고 관리할 단체 및 자원봉사자로 아파트나 주택, 공장, 도로 인접지의 벽면과 옹벽, 방음벽 등에 덩굴식물을 심고 가꾸려는 계획을 세워 시나 구·군의 녹지관련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시는 이
사설
경상일보
2006.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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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이 법조비리와 관련해 16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전국 모든 법관과 더불어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대법원장이 법조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95년 인천지법 집달관 비리사건으로 사과한 윤관 전 대법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법관의
사설
경상일보
2006.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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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이 광복절(8월 15일)을 하루 앞둔 14일 박상진 의사의 생가(북구 송정동)를 전격 방문, 주목할만한 발언을 했다. "박 의사의 생가를 인근 북구 송정택지지구 개발과 연계해 공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박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울산 정신의 하나인 충의정신이 박상진이라는 인물의 족적과
사설
경상일보
2006.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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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PC방이 가정집 안방까지 침투하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 도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 불법도박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안방PC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같은 도박에 점령당한 것인지 반문해 본다. 또 현재의 추세대로 게임물이 도박용으로 계속 악용될 경우 게임산업 자체의 존립기반마저 흔들릴
사설
경상일보
2006.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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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학교급식 입찰 담합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울산지역 학교들이 실시한 급식업체 선정 공개입찰에 단체로 담합, 낙찰가를 조정한 급식업체 대표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 이들은 울산지역 167개 초중고교가 실시한 제2차(5~7월분) 학교 급식업체 선정 공개입찰에 앞서 모임을 갖고 업체별로 낙찰받을 학교 수와 낙찰가를 사전에
사설
경상일보
2006.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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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내 최대 옹기마을과 옹기축제를 하나로 묶는 '세계 옹기엑스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세계옹기엑스포는 2009년 5월께 열릴 예정이며, 17일 (재)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용역결과는 내년 1월 제출된다.우리는 울산시가 추진키로 한'세계옹기엑스포' 사업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다. 그 이유는 세계옹기엑스포가 성공적으
사설
경상일보
2006.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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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주변 학교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울산영어마을 설립을 본격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영어마을의 경우 통상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많은데 울산영어마을은 학교가 추진주체로 앞장서고 있어 더욱 이채롭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온산·서생지역 초·중·고교 교장단은 울주군지역내 울산영어마을 설립을 위한
사설
경상일보
2006.08.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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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회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이 날이 되면 우리는 잃었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한 민족의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고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울산도 이날 경축 행사를 마련한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장, 보훈단체장, 시민
사설
경상일보
2006.08.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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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혁신비전과 전략목표'가 설정됐다. 혁신비전은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이고, 전략목표는 '고객중심의 감동행정 구현' '성과중심의 책임행정 구현' '시민 참여의 열린시정 구현'이다. 시가 혁신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한 것은 민선 4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 조직 역량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
사설
경상일보
2006.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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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울산시교육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11일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에서 7명의 위원이 선출됐다. 표면상의 결과만을 놓고 볼 때 기존 교육위원들의 퇴진이 두드러진다. 4명이 재출마했지만 절반이 떨어졌다. 선거과정에서 집중부각됐던 계파선거책임론과 세대교체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 학연·지연으로 연결, 그간 울산교육계를 사실상 장악해 왔던 일부 기득권
사설
경상일보
2006.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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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울산시 교육위원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 지난 7월31일 제주·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교육위원선거가 일제히 치러진 터라 국민적 관심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우리 울산 교육에 있어서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 할 것이다. 오늘 학교당 7~15명씩인 학교운영위원이 지역주민을 대표한 유권자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신성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결
사설
경상일보
2006.08.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