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승진 13명, 전보 7명, 구,군간 교류 7명 등 고위직 간부 27명에 대해 20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공석중인 여성정책과장에 지방고시 1기인 34세의 젊은 여성공무원을 승진 임용한 점이다. 벌써부터 조직에 신선한 충격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 향후 활동에 기대를 걸게 한다.울산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설
경상일보
2006.07.18 17:53
-
여름철, 지역내 폭주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를 타고 활개를 치면서 소음공해를 유발하거나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낮에도 시내를 걷다가 오토바이 폭주족과 마주치는 등 안전에 위협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정말이지 폭주족은 위험천만이다. 멀쩡한 오토바이의 엉덩받이를 하늘로 세운 듯 개조해 뒷좌석에 여자친구
사설
경상일보
2006.07.17 17:53
-
현대차 파업사태가 오늘로 16일째에 이르고 있다. 자동차 생산손실 대수는 6만대를 훌쩍 넘었고 매출손실 또한 금주내 1조원대를 넘을 것으로 우려된다. 아직 전공장 전면파업은 한 번도 없었지만 부분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전면파업 사태를 능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노조의 기막힌 '파업 전술'로, 전면파업 강행시 따를 여론의 비난을 피하면서도 사측을
사설
경상일보
2006.07.17 17:53
-
주5일 근무제가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시행되고 있지만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들이 기피, 실시·미실시여부를 두고 근로자 양극화만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중소제조업체에는 취업희망자들이 아예 없어 가뜩이나 인력난만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울산노동지청은 개정근로기준법에 따라 확대 실
사설
경상일보
2006.07.16 17:53
-
울산의 야외공연 횟수는 늘었으나 내용면에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공연 인적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울산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야외공연은 문화예술회관의 '열린예술무대 뒤란'과 (사)한국예술평의회의 '목요열린무대 공감', 울산시문화원연합회의 '금요마당'이 있다. 뒤란과 금요마당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사설
경상일보
2006.07.16 17:53
-
박맹우 시장이 "울산의 신 성장동력을 키워 수출 1천억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어제 열린 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밝혀 민선 4기 시정 추진방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울산의 지난해 수출액은 445억달러로 경기도 556억달러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인구 110만에 불과한 울산이 국내 전체 수출액의 17.3%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사설
경상일보
2006.07.14 17:53
-
울산시가 '부패없고 깨끗한 울산만들기'에 나선다고 한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말께 공공기관은 물론 경제, 교육, 정치, 사회일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반부패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울산투명사회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울산시의 '부패 없고 깨끗한 울산만들기'는 모두가 환영할만한 캠페인이다. 그것은 부패없는 사회, 투명한 사회야말로 당장에 실현하지
사설
경상일보
2006.07.14 17:53
-
울산에도 지역차원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설치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은 어제 지역언론사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역차원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근거가 이미 법령으로 마련돼 있으며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만 있으면 언제라도 설립이 가능하
사설
경상일보
2006.07.13 17:53
-
올해 제40회 울산처용문화제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울산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처용을 만나자, 처용을 느끼자'는 케치프레이즈 하에 열리는 올 축제에서는 테마행사, 무대공연, 체험행사 등 7개 부문에 5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초청하는 월드뮤직과 지역 5개 구·군에서 선보이는 프랜지 페스티벌 등이 주요 공연
사설
경상일보
2006.07.13 17:53
-
울산시민의 지역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의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천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임을 드러냈다. 기업별 호감지수는 울산이 44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울산시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박맹우 시장이 민선 4기 출범직후인 지난 10일 실·국장들이 참석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모든 행정의 전제는 주민에게 맞춰라"고 당부한데 이어 어제 '바람직한 간부·직원상'을 제정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이고 수동적인 조직행태를 개선하기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
울산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일부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크게 초과,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막을 수 있는 농산물 검사소 등 사전 검사기능을 갖춘 기관이 없다는데 있다. 그러다보니 조기수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농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지역의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
5.31지방선거가 끝났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사안이 있다.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당선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관련된 선거사범 위반 사건은 무려 250여건에 이른다. 검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당락 여부나 소속정당, 신분 등에 관계 없이 3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심급별로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
현대차 파업중단 촉구에 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했다. 울산 기업사랑 실천 범시민협의회는 1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 노조의 파업중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노조의 파업이 중소부품업체의 조업 차질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엄청난 손실과 110만 울산시민의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며 조속한 파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또 △19년 파업으로 지
사설
경상일보
2006.07.10 17:53
-
태풍 '에위니아'의 한반도 관통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과 제주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9, 10일 이틀동안 사망과 실종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또 전남과 제주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대다수의 학교가 휴교조치를 내렸다. 울산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풍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령, 제방이 유실되고 도로와 농경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사설
경상일보
2006.07.10 17:53
-
세계에서 두번째로 부자인 워렌 버핏의 거액기부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경영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참으로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울산에서도 기업과 그 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수시로 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
사설
경상일보
2006.07.09 17:53
-
제4대 울산교육위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사전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결과 교육수장 장기공백 등 엄청난 후유증을 경험한 교육관련자들이 또 다시 불법선거운동의 중심에 서고 있다니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울산 교육의 앞날이 걱정스러울 뿐이다.회자되고 있는 불법선거운동의 유형도 구태를
사설
경상일보
2006.07.09 17:53
-
최근 발생한 학교 단체급식 식중독 사고와 관련, 식품접객업소는 물론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에 식품안전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울산해경이 유해 수산식품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하니 적절한 시기·조치라 여겨진다. 해경은 식품안전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오는 8월30일까지 전담 단속반을 편성, 수산물 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유독·유해물질이 함유
사설
경상일보
2006.07.07 17:53
-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동해상을 비행하는 항공기들에 대해 대피령 발령 등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니 기가 찬다. 북한은 발사 수일전 미사일 탄착지점에 대해 항해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한다. 정부는 이를 포착했음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만약 북측 미사일이 비행중인 항공기를 타격했다면 그 충격과 혼란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정부는
사설
경상일보
2006.07.07 17:53
-
울산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태화강 십리 대숲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죽순 채취로 위협받고 있다. 죽순이 본격적으로 싹튼 지난 5월 하순께부터 태화강 관리용역원과 십리대밭지킴이 지원봉사단의 집중감시에도 불구하고 새벽 시간대를 틈탄 죽순 채취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단채취행위도 모자라 갓 나온 죽순을 밟아 훼손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사설
경상일보
2006.07.0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