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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협력업체에 불합리한 시스템과 부적절한 관행을 하나 하나씩 개선하는 일은 바로 중소기업계 활성화는 물론 대기업의 글로벌화, 산업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은 어제 열린 협력회사 신년회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선언했다고 한다. 이 회사가 이
사설
경상일보
2006.0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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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는 1930년대에 건설된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울산의 강남·북을 잇는 중요한 다리로 97년 교량 노후화로 차량 통행이 중단된 뒤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울산교가 낭만이 있는 보행자 도로로 단장된 것은 98년이다. 다리 바닥에 우레탄 고무 소재를 덧입히고, 70여개의 보행등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울산의
사설
경상일보
2006.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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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일원의 '오토밸리로' 1공구 구간이 엊그제 개통됐다. 지난 2001년 7월 착공한 1공구는 북구 양정~연암간 2.5㎞ 구간이다. 노폭 35곒, 왕복 8차선으로 개통된 1공구 개설에 들어간 사업비는 중앙정부 지방양여금 430억원을 포함해 모두 633억원이 투입됐다.이 도로 개통으로 염포로와 산업로에 집중되던 출퇴근 차량의 분산으로 주변 일대
사설
경상일보
2006.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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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교사 퇴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교직복무심의위원회 규칙(안)을 다음달 6일까지 시민단체나 개인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공포, 시행하며 관련기구 역시 다음 달 중에 설치, 가동키로 했다. 교직복무심의위원회는 교육현장에서 부적격 교원을 가려내 퇴출시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로 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사설
경상일보
2006.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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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주요 기업들의 윤리경영이 정착되면서 명절 전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행위가 사라졌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명절이 다가오면 협력업체들이 모기업의 정문을 출입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하니 큰 변화라 아니할 수 없다.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지난 2004년 추석 때부터 선물 수수가 사라졌다고 한다. 수천개의 협력
사설
경상일보
2006.0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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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함양간 고속도로 신설 노선이 확정됐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함양(서하면)에서 거창~합천~의령~창녕~밀양을 경유해 울산에 이르는 노선이다. 건설교통부는 작년 말 까지 1년여동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이 고속도로의 특성과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이같은 최적의 대안 노선을 결정했다고 한다.이번 노선 확정이 더욱 반가운 것은 지난
사설
경상일보
2006.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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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자치단체들이 '평생학습도시' 유치 신청에 적극적인데, 울산은 그렇지 않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자치단체 뿐 아니다. 울산시교육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한다.'평생학습도시'가 무엇인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국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 사회 건설을 위해 매년 3~5개 기초자치단체가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설
경상일보
2006.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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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문화제는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서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매년 10월의 첫 번째 금, 토, 일요일에 열린다. 그동안 이 축제에 대해 시민이나 문화계의 시각은 상당히 비판적이다. 그 비판의 이면에는 "제발 축제다운 축제를 열어달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이 들어 있다. 이런 속에 울산시가 제40회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40명 내외) 구성에
사설
경상일보
2006.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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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국립대 설립과 관련해 최종 입지선정 발표를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 이후로 늦추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니 유감스럽다. 무엇보다 울산국립대 입지선정이 올 6월 이후로 미뤄지게 되면 오는 2009년 3월 개교 일정에도 중대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사실, 울산국립대 설립 후보지 결정은 지금도 수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작
사설
경상일보
2006.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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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와 관련해 교육감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울산교육계 전반에 총체적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울산교육계가 이렇게 된 데는 무엇보다 김석기 교육감의 책임이 크다. 김 교육감은 불법선거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취임 하룻만에 구속된 뒤 10월에 보석으로 풀려나 교육감직을 수행해 왔다. 그러다가 12월13일 금고 이상의 형(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사설
경상일보
2006.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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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오는 31일 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해당업체의 체불청산 지도 및 권리구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한다.노동사무소는 특히 비상근무반을 구성하고, 울산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체불임금 청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하니 소기의
사설
경상일보
2006.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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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울산출장소가 발표한 '2005년 12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업자는 1만3천명, 실업률은 2.6%였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실업률이 6.4%였으며, 특히 15~29세 남자 청년실업률이 8.7%로 전년동기 대비 0.5% 포인트 증가했다. 2004년 3분기 7.6%로 약간 주춤한 것 외에 2004년 4분기 8.2%, 20
사설
경상일보
2006.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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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지역본부는 어제 지역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한다.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농협 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 정착의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결의대회라 하겠다.지역내 전체 17개 회원농협 가운데 지난해에 10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고, 올해도 3월까지 4개 조합장 선거
사설
경상일보
2006.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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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의 전화응대 친절도, 행정서비스 헌장 등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이 울산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해(2005년 12월12일-12일) 조사한 결과로 초중고를 비롯해 본청과 지역청, 도서관 등 14개 기관의 1천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서비스 헌장, 민원제도, 전화응대 친절도,
사설
경상일보
2006.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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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보통교부세 배정에서 인센티브 반영비율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이는 노력을 많이 하고 그 성과가 큰 지자체와 그렇지 못한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차등지급의 폭을 늘렸다는 의미다.행정자치부에 의하면 올해 지방교부세 총액은 작년 보다 4.4% 증가한 20조3천46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사설
경상일보
2006.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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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말께 실시예정인 제4대 울산시교육위원 선거가 사상 최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부터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행되면서 교육위원도 광역의원에 준하는 연 7천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게 돼 출마 러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벌써 현 교육위원 대부분이 재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고, 다수의 전·현직 교장·교감이나 교육관련 단체 인사들의 출마설이 무성하다
사설
경상일보
2006.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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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에 있을 지방선거는 의미가 각별하다. 95년에 출범해 10년을 넘긴 민선 지방자치제도를 완숙 단계로 끌어 올릴 행정가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 적극적인 '인재영입'에 나선 상태다.그러나 울산광역시장의 경우 한나라당은 박맹우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데, 열린우리당은 비중있는 대항마를 찾지
사설
경상일보
2006.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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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시되는 '제4회 지방선거 및 지방의원 유급화 도입'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가뜩이나 지방재정이 열악한 마당에 천문학적인 선거비용과 의원보수 증가분을 지방이 한꺼번에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당장 지방재정 운용의 파행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지방 정부와 중앙정부간 갈등의 핵심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6.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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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의 연결도로 개설비용이 4년만에 약 5배로 불어났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택지개발을 맡은 한국토지공사에 도로개설비 추가 분담을 주문하고 있으나 토지공사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라고 한다.내용인즉, 시는 지난 12월 토지공사에 구영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협조공문을 보냈다. 계획노선 중 국도24호선~선바위간 간
사설
경상일보
2006.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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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울산점과 (주)함께하는친구들이 백화점 옥상에서 열고 있는 '체험, 인체신비 울산특별전'이 시민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전시규모는 적은데 입장료는 비싸고, 임시 전시관의 불법 증축 등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우선 불법 증축 문제를 보자.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개최예정인 이 인체신비전을 위해 백화점 멀티플라자
사설
경상일보
2006.01.0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