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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신산업단지내 40만평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시청에서 열린 '울산자유무역지역의 지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3월부터 용역을 수행해온 산업연구원이 내린 결론이다.산업연구원은 울산의 산업현황 분석 결과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 새로운 성장산업의 유치와 육성 등
사설
경상일보
2005.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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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 시범실시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이 지역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범학교 공모(9~15일까지)에 들어갔다. 그러나 학교간 눈치를 보는 등 아직은 관망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여타 지역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산의 경우 전교조 울산지부가 일선 학교장 앞으로 "교원평가 시범 실시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5.1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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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이 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복선전철화사업의 효문공단 관통 논란이 해소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계획노선안 논란으로 이 사업의 기본설계가 6개월 지연됐다는 점에서 향후 민원이나 기술적 문제 등으로 더 이상의 시행착오가 없도록 관계당국의 노력이 요구된다.되돌아보면 이 사업의 노선 문제가 불거진 것은
사설
경상일보
2005.1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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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내년 5월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 공천 후보자를 당초 방침 보다 앞당겨 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후보자 공천을 서두르는 만큼 지방선거가 조기과열되고, 예비후보들의 각종 불탈법적 행위나 편가르기 현상 등의 부작용도 비례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울산의 경우 지난 7월 정치관계법 개정으로 기초의원에 대한 정
사설
경상일보
2005.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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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정부의 교원평가 시범실시 강행에 반발해 집단연가 투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 조합원 총 투표를 실시한 결과 연가투쟁을 지지하는 조합원의 숫자가 절반을 넘을 경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전교조 울산지부에서는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지부는 이에 앞서 일선 학교장 앞으로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사설
경상일보
2005.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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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이번주내 국립대부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들에게 부지선정의 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부지선정위회는 각계 전문가와 객관성 있는 인사 2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혁신도시 부지선정위원회 보다 많은 권한이 부여된다. 이들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복수 후보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정부에 통보하게 돼 있다.부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향후 부
사설
경상일보
2005.1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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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각종 국제기구 가입과 지구환경대상 수상 등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조치라 할 만하다. 무엇보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도시간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서 국제기구 가입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주지하다시피, 울산시는 올해 8대 중점추진시책에서 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도시
사설
경상일보
2005.1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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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정수 재조정 등의 문제와 관련, 울산지역 기초의원들이 의원직 사퇴를 일단 유보키로 했다고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정수 재조정'에 대한 반발이 확산일로에 있다. 여기에 정당공천 논란까지 가세되면서 기초의원 3천469명의 집단사퇴 결의로 확대돼 있다. 이처럼 기초의원들의 집단 결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지난 6월에 개정된 공직 선거법 가운데 지
사설
경상일보
2005.1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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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류를 가로질러 울주군 범서읍내 구영과 천상을 열결하는 구 점촌교가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이용에 불편이 많고 위험한데다 태화강 생태계에도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재건설이 시급하다고 하겠다.구 점촌교는 너비 5곒, 길이 170곒의 소규모 교량으로 지난 86년 박스형으로 설치됐다. 법적 요건을 갖춘 도로는 아니나 출퇴근
사설
경상일보
2005.1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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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전국에 설치돼 있는 모형 무인단속 카메라를 철거키로 한 것은 지난 7월 하순이다. 무형 무인 단속 카메라 2천466대 중 경찰이 직접 설치한 1천109대를 9월 말까지 철거하고, 지방 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이 설치한 1천357대도 자진 철거토록 협조 요청했다. 경찰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우선 예산부족으로 일부 교통
사설
경상일보
2005.1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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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7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어제 개막돼 6일까지 펼쳐진다. 이 축제가 올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기존의 '공단문화제'란 명칭 부터 산업문화축제로 바꾸는 등 시대정서에 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꾀했기 때문이다.울산상의는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새 명칭을 확정하면서 "산업수도에 걸맞고 울산산업계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새
사설
경상일보
2005.1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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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위원회 김동규 위원이 고교학력 하향 평준화에 대한 처방책을 내 놓았다. "평준화 정책으로 인한 울산의 학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대 분포 분석을 통해 전국적인 비율이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사설모의고사 도입 및 0교시 수업을 학교장의 자율에 맞겨 시행토록 하자"고 주장한 것이다.판단컨데, 이 같은 주장은 일리가 있으며, 하향 평준화를 극
사설
경상일보
2005.1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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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부터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북구 정자항 일대에서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조업 중 건져올린 쓰레기를 되가져오면 수협을 통해 수매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가 책정한 예산은 1억원이며 총 200곘 가량의 수매를 예상하고 있다.사실, 폐어구와 폐로프, 폐비닐 등의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수년 전 부터 실시해온 것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5.1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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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의 대표적 무속예술인 동해안 별신굿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미신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일반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별신굿 주재 무녀들의 고령화, 그리고 정부나 자치단체의 무관심 때문이다.별신굿은 전국에 각종 형태로 전승돼 온 향토 신앙의 하나로 '특별히 신령들을 모셔 놓고 한마당 잔치인 굿을 벌여주면서 주민의 소망을 당부하
사설
경상일보
2005.1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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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각장애인 100명 중 88명이 후천적 요인에 의한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장애인복지협의회가 지난 8월 등록 시각장애인 7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8%가 후천적 요인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세부내용은 후천적 질환이 52.6%로 가장 많고, 각종 사고 23%, 노환 5.5% 등이다. 또 일상생활의 어려움에선 경제적 문제,
사설
경상일보
2005.1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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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주, 영덕, 포항, 군산 등 4곳에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장기표류 국책사업이 순풍을 타게 될 지 국민적 관심사인 가운데 울산은 인접한 경주의 방폐장 유치전을 반대하며 갈등이 심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주지하다시피, 방폐장 부지 선정은 지난 19년간 풀지 못한 국가적 현안이자, 해당지역 주민반발에
사설
경상일보
2005.1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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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국립대 설립 부지문제를 놓고 지역 주민들간의 갈등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선을 넘어서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혁신도시 입지 선정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라면 10월말 까지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어야 했다. 그러나 입지선정위원회가 갑자기 이달 초로 연기했다. 울산국립대도 "10월말 까지는 후보지 선정과 교육부와의
사설
경상일보
2005.1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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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구문화원 김송태 원장과 윤성태 원장이 이취임식을 갖는다. 오늘 윤 원장이 취임하면 울산지역 5개 구군 문화원장은 전부 비문화계 사람들로 채워진다. 모두가 정치권이나 경제계, 혹은 공직에 몸담았던 인사들이다. 문화원장은 비문화계 인사들이라고 치자. 실무책임자에 해당하는 사무국장들까지 중구문화원 사무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비문화계 사람들이다. 상식적으
사설
경상일보
2005.10.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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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해양관광산업이 오히려 위축, 퇴보하는 양상이란 소식은 유감스럽다. 무엇보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때 울산~일본 고쿠라항을 운항하던 여객선 돌핀울산호가 취항 2년3개월만에 폐쇄된 이후 별다른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부산, 속초 등이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크루즈 사업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5.10.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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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혁신도시 입지선정 발표가 11월 초로 넘겨졌다. 당초에는 이달 안에 발표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러나 입지선정위원회가 27일 회의에서 발표를 연기키로 한 것이다. 우리는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 위원회가 소신을 포기하고 여론에 따라 우왕좌왕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울산의 혁신도시 입지 선정과 관련, 입지선정
사설
경상일보
2005.10.3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