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울산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울산은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이던 반면 5차에서는 16.4(㎍/㎥)를 기록했다. 시행 전과 비교하면 약 34.4% 줄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에서 1차 18.6(㎍/㎥), 2차 18.5(㎍/㎥), 3차 18
경남도가 세계문화유산인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의 보존·관리 계획 수립과 함께 극락전·약사전·명부전의 국가유산 승격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2024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경남도 세계유산 사업계획에서 통도사 관련 사업은 총 7건이다. 먼저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5억5800만원 등 총 9억4000만원을 들여 통도사 보수와 주변 정비에 나선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3일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호텔룸메이드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 4명과 울산 북구에 위치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채용 면접에 동행해 함께 면접을 봤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구직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부족해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에 함께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면접자 4명에 대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대1 코칭 등의 컨설팅, 면접시 유의사항,
HD현대가 MZ 사원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을 꾸리고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울산과 분당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
울산시 재향경우회 제27차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이 23일 북구 더파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재향경우회를 맡았던 김창규 회장이 이임하고, 오병국 부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병국 신임 회장은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으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봉사, 치안활동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경찰대학교 1기로 경주, 울산 중·남부, 부산남부경찰서장,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울산 나눔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휴먼파워(주)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으로부터 ‘사랑의 바스켓’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사업은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특정 선수들의 시즌 내 개인 기록과 홈경기 승리 적립금, 그리고 구장 내에 마련된 기부 이벤트 존에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적립금 등으로 진행된다. 2023~2024시즌 내 구단,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기
울산 동구지역 여야 정치권이 ‘김두겸 울산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도심 이전 검토(본보 4월23일자 1면)’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 동구 권명호 국회의원과 김태선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진보당 울산동구지역위원회 등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방안 고민은 울산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권명호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검토’ 발언은 사견을 전제
천연기념물 수달이 회야강에 서식하는 게 발견됐다. 태화강에 이어 회야강에서도 수달이 포착되면서 울산 자연생태의 우수성이 확인됐다는 평이 나온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족제비과 대형 포유류이고 야행성이다. 하천과 육지를 오가면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주로 어류를 먹지만 양서류, 갑각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송곳니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신용 보증을 강화함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과 함께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출연금(30억원)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울산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울산 북구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공공 프로필을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기반의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제공하는 공공 프로필 서비스는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 북구는 구민들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공 프로필을 개설하고 주요 사업과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당근 사용자가 ‘울산 북구’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할 경
울산시교육청과의 교섭을 위한 공동 교섭단 구성을 두고 울산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협약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첨예한 대립을 보여 한동안 공동 교섭단 구성이 ‘멈춤’ 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019년 설립된 울산교사노조는 5년 만에 울산 제1노조로 급부상했다. 설립 초기에 48명에 불과하던 조합원은 지난 3월 기준 1370명까지 늘었다.특히 20대 28%, 30대 39% 등 MZ세대 조합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들은 정치,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울산 울주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남울산우체국, 울산우체국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를 위한 안부 살핌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문두호 남울산우체국장, 서은숙 울산우체국장,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배달·복지등기 안부살핌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랑과 우정, 희망배달 안부살핌 사업’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650만원 등 총 5200만원이 투입된다. 군 내 고독사 위기가구 중 집중 관리 170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울산 방어진노인복지관(관장 지정수)은 23일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봄바람 타고, 행복해 봄' 나들이는 봄을 맞이하여 거제 식물원(정글 돔) 관람, 통영 케이블카 탑승 및 한려수도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싱그러운 봄기운과 더불어 오감을 만족시키기는 시간을 가졌다.지정수 방어진노인복지관 관장은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은 큰 기쁨이고 귀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2k
울산시 북구의회 박정환(사진) 구의원은 23일 제21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재 정비와 관광,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이번 1차추경에는 북구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인 신흥사의 신성루 정비 관련 예산이 2억5000만원 가량 신규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박정환 구의원은 전통사찰 보수정비로 신흥사 신성루 정비의 신규편성과 관련해 편성 사유와 전반적인 설명을 요청했고 보수와 철거 작업시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사찰과 협의했는지를 중심으로 질의했다. 박 구의원은 “신흥사가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전통사찰로서의 면
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는 4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기에 걸쳐 국제결혼가족 부부 7쌍을 대상으로‘최고의 부부비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다(多)이해되는 행복한 부부 소통’라는 주제로 컬러성격진단을 통해 서로의 성격특징을 이해하고, 국가별 요리 체험(베트남-월남쌈, 멕시코-브리또, 일본-이나리즈시)을 함께 하며 부부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교육을 통해 배려하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3주 동안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고 이번
해울팔각회(회장 전영범)는 18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손경숙 이사장)을 찾아 목련의집(태화경로식당)에 세탁기 및 간식후원(떡·음료),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손경숙 이사장은 “해울팔각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세탁기 지원으로 대상자들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전영범 회장은 “세탁기 구입을 위한 모금활동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직접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23일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현장중심 소통경영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했다.공단은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 운영을 통해 내·외부 고객(지역주민, 시설이용자, 직원)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 등 고객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공감대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최인식 이사장은 순차적으로 공단 내 시설을 순회하면서 소통경영 실천을 위해 이동 이사장실을 정기적으로 연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담아 음료와 빵이 든 에코백을 하나씩 나
울산 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대)는 23일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정봉주), 울산미래사회봉사단(부단장 유정희), 헤어디자인봉사단(단장 김설옥)과 함께 남구 신정4동 소정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과 1가구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김정대 이사장은 “ESG 경영의 가장 큰 목표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으로 하는 우리새마을금고가 될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
울산중구시니어클럽(관장 서정숙)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손수만든 카네이션과 삼계탕을 지원했다. 손수 만든 카네이션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계탕은 어르신들의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준비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 처음 받아보는 아주 멋지고 보람된 꽃이다"라며 "손수건 카네이션을 볼 때마다 자식들 생각이 날 것 같다. 삼계탕으로 몸 보신 잘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숙 관장은 "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대표 손경숙)은 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4개소 노무관리자 및 전담사회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교육을 진행하였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자문 노무사(김영환)와 연계하여 인사∙노무관리교육을 통해 노무이해도 증진 및 노무현안을 파악하고, 수행기관의 노무관리 어려움에 대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광역지원기관 손경숙 대표는“수행기관 노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노무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하여 원활한 사업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