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는 어제 신고리원전 1·2호기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나 시민·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전국 110여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환경비상시국회의 환경운동가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이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신고리원전 1·2호기 건설반대 집회를 갖기도 했다. 울산지역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신
사설
경상일보
2005.01.11 17:53
-
한국연예협 울산지회(이하 울산연예협)가 폐쇄조치 됐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국연예협회에 의해 폐쇄조치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 예술계에 뒤늦게 알려진 것도 그렇고, 집행부가 있는데 지회를 이 지경으로 까지 만든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울산연예협회의 행정업무 처리과정을 보면 그 속사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5.01.10 17:53
-
울산시가 오는 13일 지역내 27개 회사와 자율환경관리협약을 또다시 체결한다. 작년 6월 "생태도시 울산"의 원년임을 선언하고 세부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생태도시화를 위한 "행정-기업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시는 지난 2000년 봄 오염물질 배출량이 비교적 많은 174개 업체와 1단계 자율환경관리협약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10 17:53
-
한국연예협 울산지회(이하 울산연예협)가 폐쇄조치 됐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국연예협회에 의해 폐쇄조치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 예술계에 뒤늦게 알려진 것도 그렇고, 집행부가 있는데 지회를 이 지경으로 까지 만든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울산연예협회의 행정업무 처리과정을 보면 그 속사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5.01.09 17:53
-
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기는 커녕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작년 5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온 울산항의 컨물동량이 작년 11월에는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1월의 컨물동량은 2만3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월과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7%와 28%가 감소했고, 12월에도 사정이 별로 나아지지
사설
경상일보
2005.01.09 17:53
-
울산시가 울주군 대곡마을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면서 지역 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거나 주민의 노력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조성해 나가는 마을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이 됐으며, 지역 주민의 자연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사설
경상일보
2005.01.07 17:53
-
70대 할머니가 폐품을 수집해 마련한 돈으로 2년째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있는 이야기는 참으로 아름답다. 울산시 남구 신정5동은 73세의 노모 할머니가 지난 연말 폐품을 팔아 모은 1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고 어제 밝혔다. 노 할머니는 지난 2003년 부터 신문, 종이상자, 빈병 등의 폐품을 수집해 모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선행을 실
사설
경상일보
2005.01.07 17:53
-
담배 값이 지난해 말 갑당 500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리는 "에쎄"는 한 갑에 2천500원으로 올랐고, 1천500원이던 "디스"도 2천원이 됐다. 그래서인지 새해엔 정말로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한 흡연자가 적지 않다. 신년벽두부터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과 금연과 흡연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났다. 담배를 끊는 일은 좋은 일이다. 담배가
사설
경상일보
2005.01.06 17:53
-
울산지역에서 추진될 국가시행사업과 국고보조사업의 올해분 예산 7천971억원이 확정됐다. 작년에 비해 909억원이나 늘어났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국고보조사업이 231건 2천821억원으로 작년대비 712억원 증가했고, 국가시행사업은 23건에 5천150억원으로 197억원이 불었다고 한다. 국회가 여야대치로 새해 첫날 새벽까지 가는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해
사설
경상일보
2005.01.06 17:53
-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청, 사업소 등 11개 교육행정 관련기관들을 대상으로 200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영역 81.0점, 민원제도 영역 80.5점, 전화응대 친절도 영역 79.4점, 고객편의시설 영역 64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가 예년과 다른 것은 민원 현안 발굴 및 개선을 위해 방문고객만족도 영역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05 17:53
-
울산시가 빠르면 이달 중순께 고위직 부터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민선3기 후반기를 맞아 박맹우 시장의 업무쇄신 의지와 시책추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위직의 인사폭과 승진여부 등에 공직사회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급 이상 고위직의 적체현상이 심해 인사폭에 한계가 있지만 박 시장의 임기후반기 분위기
사설
경상일보
2005.01.05 17:53
-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전시될 길이 대형 고래(브라이드)뼈의 표본이 최근 일본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반입된다. 남구청은 4일 브라이드 고래뼈 표본을 세계적인 고래 뼈 전문제작소인 일본 교토의 리시오 제작소에서 최근 조립 완성했다고 밝혔다. 고래 뼈는 국내 반입 절차를 밟은 뒤 이달 말 장생포에 도착하며, 다음달부터 고래박물관에 설치 전시된다. 전시될 브라이드 고
사설
경상일보
2005.01.04 17:53
-
어제 열린 울산지역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단연 경제회생과 기업사랑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울산상의 이두철 회장과 박맹우 시장,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잇따라 인사말을 하면서 이를 강조했다. 각계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소중히 하자고 다짐하는 행사가 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일단 이같은 경제회생과 기업
사설
경상일보
2005.01.04 17:53
-
울산상공회의소(이하 울산상의)의 신년인사회가 오늘(4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룸에서 열린다. 지역 경제계 인사와 유관 기관단체장 등 모두 400~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상의의 신년인사회는 그 역사가 아주 깊다. 지난 68년부터 매년 새해에 지역 각계의 지도급 인사와 회원업체 대표를 한자리에 초청, 새해인사를 교환하고 화합과 지역발
사설
경상일보
2005.01.03 17:53
-
울산지역내 주식시장 상장 및 등록 기업체에 대한 외국인 보유지분이 점점 높아져 경영권 위협, 과도한 고배당 요구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는 결코 간과할 일이 아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작년 12월22일 현재 지역내 매출 100대 기업 중 주식시장 상장·등록업체 53개사에 대한 외국인 주식취득현황을 어제 발표했다. 울산상의 조사결과 53개사의
사설
경상일보
2005.01.03 17:53
-
새해가 밝았지만 경기침체의 어두운 그림자는 여전히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옥죄고 있다. 서로가 앞날에 대한 기대감 보다 장기불황에 대한 두려움에 젖어있고, 그것을 얘기하고 있다. 이런 속에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라면, 햄,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이미 올랐거나 연초부터 잇따라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농심이 지난해 말 신라면 등 라면값을
사설
경상일보
2005.01.02 17:53
-
울산시민들은 새해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손꼽았다. 본사가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에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절반인 49.3%가 그렇게 답했다. 최대숙원사업인 국립대 유치 30.9%,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4.8%, 국제포경위원회 성공 개최 1.1
사설
경상일보
2005.01.02 17:53
-
그러나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우리는 이러한 2004년의 아픔과 고통에서도 구조적 원인과 처방책을 찾고 전화위복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오늘날 극복해야 할 우리 정치권의 병폐는 독선과 아집, 오만과 당파주의라 할 것이다. 여야없이 상대존중의 대화와 타협, 협상을 통해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기 보다는 이념적 갈등과 마찰, 비방과 편가르기를 일삼기 때문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4.12.30 17:53
-
기대와 설레임으로 출발했던 2004년이 저물고 있다. 1년 365일의 마지막 날, 지나온 한해의 잘잘못을 되돌아보면서 또다시 맞이하는 새해 새아침의 꿈과 희망을 그려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 지난 1년은 울산은 물론 국내외적으로도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다. 희소식 보다는 어둡고 아픈 사건이 많았다. 해외에서는 갈수록 사망자 수가 불
사설
경상일보
2004.12.30 17:53
-
29일 북구청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린 배심원단회의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주민반발로 난항을 겪어왔던 북구 중산동 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해 "건립하라는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로서 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 건립문제는 일단락 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배심원단은 그러나 북구청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북구청에 인센티
사설
경상일보
2004.12.2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