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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욱 현 의장이 2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전체 시의원(19명) 중 10명으로부터 지지표를 얻었다. 9표에 그친 이수만 의원을 물리치고 제3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재선출됐다. 김철욱 현 의장의 재선은 그동안 신문지상을 통해 보도됐듯이 일부 예견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 의장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7월8일 임기 만료시
사설
경상일보
2004.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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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GM의 릭 왜고너 회장이 지난 25일 "한국에 있는 GM대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구개발·생산·마케팅의 핵심 허브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M회장은 또 "디자인, 생산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GM대우를 활용해 아·태 시장 장악에 나설 방침"이며 한국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1위 메
사설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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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교육감 13명의 이른바 "양주파티"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다. 무엇보다 고 김선일씨 피살로 온 국민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양주파티" 사건이 터지자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도덕불감증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울산의 경우 "양주파티" 사건의 진원지라는 점에서 교육부와 시교육청의 공식사과를
사설
경상일보
200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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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통요금 상수도료 소포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과 석유류 가격이 내달부터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률도 당초 목표치였던 3% 전후보다 소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하반기 교통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이 다소 안정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분 까지 고려하
사설
경상일보
2004.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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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립대 유치문제는 그간의 "설립 확정, 방식 검토"에서 아직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확인됐다. 안 부총리는 이날 울산국립대 설립 문제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하자 "교육부의 방침은 지난 5월 방문 때와 달라진
사설
경상일보
2004.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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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피살 사건이 국회청문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김씨 피랍 인지시점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잇다. 외교부가 김씨의 피살을 알게 된 시점이 지난 21일이 아니라 훨씬 이전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단하건데 당국의 김씨 피랍인지 시점은 이 사건의 조명각도를 바꿀만한 파괴력을 가진 핵심쟁점이
사설
경상일보
2004.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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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농촌마을 자매결연사업(1사 1촌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농협은 올해 중 17개 회원농협이 지역 기업체와 농촌마을의 자매결연을 각 1건씩 책임지고 성사시킬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지역업체는 SK(주)와 삼성석유화학(주), (주)KG케미칼, (주)삼창기업 등이다. 삼성석유화학(주)는 다음달 1일 울주
사설
경상일보
2004.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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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어제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조합원총회를 통해 전체 조합원의 69%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식에 크게 놀라는 시민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매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987년 노조설립 후 거의 매년 파업을 행해 왔다. 파업이 없었
사설
경상일보
2004.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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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린 비로 21일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와지공단내 소규모 자동차부품업체의 석축이 무너져 내려 수천t의 흙더미가 공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를 내는 참사를 빚었다. 또한 개청된 지 2개월이 채 되지도 않은 울산시교육청사 곳곳에 심각한 누수현상이 발생, 부실시공 논란을 유발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4.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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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전국 부정식품사범 특별단속 전담 부장검사회의를 열어 부정식품사범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부정식품 제조 판매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수사하고, 인체에 유해한 부정식품 제조 재범자들에 대해서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특수가중 조항을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8월부터 불량식품 사범을 신고하면 종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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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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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의회에 상정한 "시립예술단운영규칙 개정안" 속에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시립예술단 사무국 관련조례 규칙" 개정을 포함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산적한 다른 현안들" 때문이라 한다. 그 현안들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울산문화예술의 총본산으로서 무책임한 행정처리가 아닐 수 없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시의회 임시회
사설
경상일보
2004.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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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도시·건축연구소가 중구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을 건의했다. 중구지역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가로와 보행자 전용로 등을 조성하고, 보행자네트워크를 구성, 중심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보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 등의 연구진이 건의한 중구 도시 활성화 방안은 그동안 해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이 많던 구도심의 발전과
사설
경상일보
2004.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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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일산해수욕장 주변 포장마차 철거여부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철거해야 한다. 일산해수욕장 포장마차는 특히 여름이면 고질적인 문제로 떠올라 크고 작은 논란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일산해수욕장 부근에는 현재 57곳의 포장마차가 영업을 하고 있다. 그중 40여곳은 고정식 포장마차이며, 여름철이면 이들 외에 주택가나 이면도로까지 영세소
사설
경상일보
2004.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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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류에서 발생한 녹조가 확산되고 있다. 울주군 언양·범서읍 일대 태화강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녹조현상이 발생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언양읍 반천리와 구수리 일대의 경우 식물성 플랑크톤에 의한 녹조현상이 발생, 하천 전체를 뒤덮고 있다. 특히 구수리 무동마을 인근 방사보 일대는 녹조류가 녹색카펫을 깔아 놓은 것처럼 아주 심각한 상태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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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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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임하는 과정을 보면 정말이지 개탄스럽다. 의원들간에 패가 갈려 신성한 의회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작태를 보면 과연 지방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나 의심이 갈 정도이다. 현재 남구의회(전체의원 12명) 후반기 의장선거에 나선 인사는 김두겸 현 의장(옥동)과 박순환 의원(무거1동) 등 2명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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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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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 사업대상으로 112개 지방대가 참여하는 111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지방대 학과 또는 학부들이 지자체 및 지역 기업들과 연합해 만든 이 사업단들에는 올해 2200억원, 이후 2008년까지 매년 3000억원 등 향후 5년간 1조42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교육부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이번 "지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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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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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울산지역 아파트 투기 붐의 부작용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중구 남외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62가구의 주택공급 계약이 주택공급질서 위반으로 취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공급질서 위반자 62가구에 계약취소 계획을 통보하고, 오는 22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뒤 오는 26일을 전후해 해약을 단행키로 했다. 또한 국세청도 지난해 말 울산지검의 수
사설
경상일보
2004.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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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장관은 16일 대검 중수부 폐지론을 둘러싸고 송광수 검찰총장의 강경발언으로 야기된 문제를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태를 예방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일시적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검찰총장과 이 문제를 다시 거론치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송 총장의 부적절한 언사에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사설
경상일보
2004.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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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립대 유치의 현실성을 찾기 위해서는 신설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시중 여론은 조심스럽지만, 경청할만하다. 민감한 사안이기는 하나 현재 교육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국립대 통폐합 문제 등과 연계해 볼 때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은 일리있다고 본다. 울산 국립대 설립과 관련, 박일송 국립대추진단공동대표는
사설
경상일보
2004.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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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파업 엿새째를 맞아 일선 병원에서 진료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택시 및 금속노조가 파업에 가세하는 등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병원노사는 15일 오전까지 밤을 세운 마라톤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주요 쟁점인 주 40시간 근무제 등 관련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합의도출
사설
경상일보
2004.06.1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