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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울산시는 이날을 맞아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수돗물의 안정성과 생산과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이다. 이에 앞서 회야댐 내 낙동강원수 유입구 주변에서 상수원 환경정비 활동과 중구 아울렛메이에서 물사진 전시회도 연다. 이 날을 맞아 울산시가 다양한 행사를 준
사설
경상일보
2004.03.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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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남구 삼산동과 여천쓰레기 매립장에 추진중인 6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립사업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공해차단녹지인 이 지역에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서울 난지도 골프장을 모델로 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 건립 가능성 여부를 심도 있게 타진해 왔다. 시는 이와 관련,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 부지(12만6천610㎡) 전체를
사설
경상일보
2004.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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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고용 동향이 심상치 않다. 실업자 증가에 따른 실업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가 발표한 200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2만1천명, 실업률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전월대비 3천명, 전년 동월 대비 7천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전월대비 0.6%P, 전년 동월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정부와 울
사설
경상일보
2004.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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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규탄하는 차원에서 "매주 수요일 잔업거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치파업으로 "명백한 불법 쟁의행위"로 규정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총은 이와 관련해 해당 기업들에 민·형사상 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시달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민주노총의 주
사설
경상일보
2004.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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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학교 정상화계획이 발표된지 한 달을 맞아 울산교육청이 17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밝힌 방침을 땜질식으로 요약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교육방송(EBS)과 사이버교육(e러닝)을 지나치게 강조해 정작 공교육의 핵심인 교실수업은 뒷전으로 밀려
사설
경상일보
2004.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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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과 관련해 KT·SK텔레콤·KTF 등 기간통신 3사가 야심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 IT산업 거점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천억원을 출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4개 권역에 IT협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현재 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 대학 및 IT산업체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사설
경상일보
2004.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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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이 16일로 30일 남았다. 이날부터 정당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총선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미 시작됐다. 예비후보자들은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배포 등 제한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선거전은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각 정당들도 탄핵정국이라는 격량 속에서 이번 주부터 속속 선거대책위를 발족하는 등 선
사설
경상일보
2004.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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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12일부터 시작된 "탄핵안 가결"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노사모 등 친노세력 중심에서 탈피, 14일부터 시민운동 형식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한다. 울산지역 경실련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협의회는 13일 오전 시청광장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사설
경상일보
2004.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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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17대 국회가 시작되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 부총리는 "불황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많이 어렵다"고 전제하고, "서민생활 대책이 총선용으로 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반대했지만, "이제 정치와 경제가 분리된 만큼 추진하려 한다"고 말
사설
경상일보
2004.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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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규탄하는 집회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다. 탄핵 가결 3일째인 14일 전국 곳곳에서는 수만명이 반대 집회에 참가, 촛불시위와 거리행진을 벌이며 탄핵무효화를 외치고 있다. 우리는 탄핵 규탄집회가 갈수록 확산되는 것에 대해 충분한 이유가 있고, 비판적 관점에서도 탄핵소추안 가결이 문제있다는 점을 수
사설
경상일보
2004.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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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이 3월 테마로 정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결과, 상당수 공무원들이 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월1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안전띠 미착용" 단속결과 하루 평균 3652건 총 2천57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공무원들이라는 사실이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공서 공무원들의 교
사설
경상일보
2004.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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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끝내 국회를 통과했다. 박관용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 경위들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본회의장 밖으로 끌어낸 가운데 실시된 이날 탄핵안 표결에서 재적의원 271명 가운데 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56년의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
사설
경상일보
2004.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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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공무원들이 "나눔울산 만들기"에 나섰다. 좌절과 실의에 빠져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결식아동, 저소득 장애인, 보호시설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나눔으로 하나되는 사회 만들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운동이 자율 봉사단체 구성, 성금모금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기
사설
경상일보
2004.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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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국민 2만불 시대"를 여는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는 도시비전이 제시됐다. 또 지식기반제조업 비중을 현 5.8%에서 19.2%로, 지역내 총생산(GRDP) 대비 R&D투자를 0.7%에서 2.96%로 각각 끌어올려 첨단형 지식산업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10일 울산시, 울산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산업진흥센터가 시청
사설
경상일보
2004.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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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고를 거듭하면서 뜸을 들이던 신용불량자 종합대책이 마침내 발표됐다. 재정경제부는 10일 개별 은행의 채무조사과정과 배드뱅크(Bad Bank) 등을 통한 다중채무자 구제, 법원의 개인회생제 및 개인파산제 등 3단계를 통한 신용불량자 구제방안을 골자로 하는 신용불량자 현황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이를 기초로 우선 다중 신용불량자 235만명에
사설
경상일보
2004.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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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이 9일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발의했다.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키로 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충격적이다. 2야는 탄액안에서 "노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국가원수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 정당을 위한 불법 선거운동을 계속해 왔다. 이로 인해 중앙선관위로부터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사설
경상일보
2004.03.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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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사회복지 연중 캠페인 "나눔 울산"을 시작했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울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더불어 사는 울산이 아름답습니다"이다. 본보는 "나눔 울산"을 통해 연중 가난한 이웃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고 더불어 나누는 건전사회 조성을 실천해 나갈 각오이다. 오랜 세월 확인했듯이 인류에게
사설
경상일보
2004.03.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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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뿌리 뽑기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경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불량서클 결성이나 금품갈취, 집단 따돌림 행위 등이 예상돼 학교폭력 사전 예방에 총력을 쏟기 위해서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학교 주변을 "안전구역"으로 설정키로 했다. 이곳에 112 순찰대와 외근형사, 교통조사원 등을 합동으로 배
사설
경상일보
2004.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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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울산지역 후보경선이 6, 7일 실시돼 한나라당은 권기술(울주) 의원과 김기현(남구을) 변호사가, 열린우리당은 정병문(남구갑) 울산개혁전략연구소장, 도광록(남구을) 공인회계사가 각각 당선됐다. 개표결과 한나라당은 당선자가 2위와의 표 차이가 컸으며, 신인들이 대거 나선 열린우리당은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여성후보의 경선참로 관심지역이었던 한나라당
사설
경상일보
2004.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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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태화들 한평사기 운동을 위한 "울산 내셔널트러스트운동 자연문화유산 보전 심포지엄"이 지난 5일 남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개진된 주제와 토론의 주요 골자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태화들을 포함해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필
사설
경상일보
2004.03.0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