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농협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의 무거동 지점 신설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울산지역본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지난 3분기중 개인의 부채가 550조원에 육박하면서 1인당 빚이 1천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3분기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개인부문의 부채 잔액은 총 548조원으로 6월말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은행은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연말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5천억원 한도의 '2006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편성해 내년 2월말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금리 인하폭이 확대 적용된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울산,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에 소
울산으로 본점을 이전한 경은상호저축은행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지난 10월 상호저축은행의 여신이 크게 증가하면서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증가액이 월중 300억원을 넘어섰다.은행권의 가계자금 대출은 8·31대책 이후 전월보다 7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던 지난 9월보다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10월중 울산지역
경남은행은 21일자로 2006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울산지역에서는 14명이 지점장으로 새롭게 발령을 받았다.경남은행은 안정 궤도에 오른 조직을 성장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전략적인 부문과 성장지역에 영업의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인력을 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2006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이 신용도와 보증 기간에 따라 차등화된다.또 최고 보증료율이 인상되고 보증한도는 축소된다.신보는 20일 정부의 중소기업금융 체계 개편 계획에 따라 이런 내용의 신용보증제도 개편 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기업 대출금의 85%인 보증비율(보증기간 10년 이하 기준)이 신용등급 AA
겨울방학 시즌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여행이나 연수를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이에 따라 환전과 송금 수요도 대폭 늘어나면서 시중은행들이 앞다투어 수수료 할인 등 환전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여권발급실적은 5천689건으로 월평균 발급건수에 비해 20~30% 이상 늘어났다. 특
경남은행은 콜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상품별 예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1년 미만의 마니마니 정기예금은 각 기간별 적용금리에 0.2%포인트를 각각 인상했으며, 양도성 예금증서(CD)와 표지어음의 적용금리도 각각 0.2%포인트씩 인상했다.1년이상 정기예금과 2년이상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에는 각각 0.25%포인트 인상해 영업점장 전결금리
19일 주식형펀드에 뭉칫돈이 유입되면서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25조원을 넘어섰다.20일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25조1천110억원으로 전주말인 16일에 비해 6천760억원이 늘었다.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 14일 24조원을 돌파한 뒤 불과 나흘만에 25조원을 넘어섰다. 연합합
주요 재벌그룹 총수들중 올해 주식시장 급등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중 공기업과 총수가 없는 기업을 제외한 10대 그룹 총수들의 작년 말과 16일 현재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분석한 결과, 정 회장의 지분가치는 총 2조551억원으로 1조7천625억원에
'유리알 지갑'으로 통하는 근로소득자에 비해 세원노출이 어려워 형평성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부 전문직종에서의 카드 결제가 올해도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변호사, 법무사 등 법률사무업의 경우 카드 결제액이 오히려 줄었다.19일 카드업계가 재정경제부에 제출한 신용판매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카드로 대금 결제가 이뤄진 카
연말정산을 앞두고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영수증을 꼼꼼히 챙기는 '짠돌이'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취업사이트 '파워잡'이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수증을 챙기는 유형'이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반면 주는 데로 받는 '현실 순응형'의 직장인도 전체의 31.1%를 차지해 소득공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에도 개
경남은행은 올해 5월 총수신 규모 11조원 돌파 이후 반년만에 총수신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경남은행의 총수신 규모는 지난해 10월 10조원, 올 5월 11조원을 연이어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5일자로 12조원을 돌파하면서 한해동안 총수신 규모가 2조원이 늘어났다.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 시행한 고객중심 사업부제로의 조직 개편과 1대1 맞
내년 국내 주요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산업은행은 국내 83개 업종 약 3천600개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18일 이같이 발표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올해의 7.4%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된 0.1% 증가
내년 초에 자동차보험료가 5% 안팎 오를 전망이다.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의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비율)이 크게 악화되자 보험료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손보사들은 올 회계연도 첫달인 지난 4월 70%대 초반에 그쳤던 손해율이 지난 10월에는 대부분 80%를 넘어서며 수익성이 급속도로 나빠져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여유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현대자동차 주식 120만주를 1천134억원에 추가 획득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기존 보유분까지 합하면 총 226만5천주(1.04%)가 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올 한해 울산지역에서 '돈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단연 주택자금대출일 것이다.울산지역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봇물을 이루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3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이 처음으로 기업자금대출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신규모도 1년만에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꽃(금융수요)이 있으면 당연히 벌(금융기관)이 날아드는 법.
경남은행은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환전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경남은행 전 영업점 환전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의 환율 우대혜택이 주어지며 여행자 수표에 대해서도 기존의 환율 우대폭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또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국제전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경남은행
주권을 예탁하지 않고 실물로 주권을 거래한 뒤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라면 이달 안으로 명의개서를 해야 주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1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주주들 중 실물 주권 보유주주들은 이달 30일까지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가서 직접 명의개서를 하거나 오는 28일까지 증권회사에 실물주권을 맡겨야 주주총회의결권행사, 배당금 수령 등 주
부산은행은 콜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예금상품별로 기준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트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영업점장 전결금리 기준 최고 4.2%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RP 및 CD 금리도 0.2%p 인상된다.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