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클린체전' 성과○…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린 울산종합운동장의 경우 쓰레기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 '클린 체전'으로 진행되고 있다.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 '클린 스타디움' '하자 없는 시설운영' 등의 슬로건 아래 체전기간 한달 전부터 시설관리에 들어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성화 및 체육관 시설관리를 위해 21명이 투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3일째 세계신기록 5개, 대회신기록 68개 등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경기 이화숙(사진) 선수는 전날 양궁 여자 리커브 70m 개인 ARST(절단 및 기타장애)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이날도 연이어 양궁 여자 리커브 30m와 60m 개인종합에서 세계 신기록 3개를 갈아치우며 대회 첫 5관왕에
14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린 축구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14일 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좌식배구 부산과 광주의 경기에서 광주팀 선수들이 부산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울산선수단은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날인 15일 육상 트랙과 필드에서 총 5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울산선수단은 남자 육상 창던지기 차성철과 포환던지기 윤석찬, 여자 원반던지기 노명돌, 여자 창던지기 배쌍자 선수 등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육상필드(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울산종합운동장)△육상트랙(오전 9시00분~오후 12시35분·울산종합
13일 울산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펜싱경기에서 왼쪽 다리가 없는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퍼 붓고 있다.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회 2일째 장애인올림픽 신기록 2개, 타이기록 3개, 대회신기록 98개 등이 쏟아지면서 기록풍작을 예고했다.경기의 이화숙 선수는 이날 열린 양궁 여자 리커브 70m 개인전과 60m에서 1개씩 모두 2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하루에만 2개의 장애인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충남 박인철 선수는 남자 82.5㎏ 이하 파워리프트종합,
우천지연 등 대회 운영 차질○…울산지역은 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기가 지연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회운영본부는 비로 인해 야외에서 열리는 종목들의 경기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했고 전산설비 등의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경기결과 및 대회성적 집계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박맹우 시장이 13일 제26회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남자 일반부 70m경기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따뜻하고 맛있는 밥 먹고 힘내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세요."보슬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12시 울산시 중구 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관 앞에 설치된 간이 급식소.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다랗게 줄지어 서있다.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가운데 햅쌀로 지은 밥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막 무쳐낸 겉절이 등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식욕을 돋운다.
◇이화숙(양궁·경기)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에서 기자단 MVP를 수상했던 이화숙 선수는 당시 다관왕 타이틀까지 따낸 승부사이다.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녀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대해 "장애인체전은 장애인에게 편견과 제약이 없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가자들이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서로의 기량도 겨뤄보면서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변우진 (탁구·울산)탁구 울산대표로 나서는 변우진 선수에게 '탁구'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는 5, 6세 가량의 지능을 소유한 정신지체장애 1급의 장애인이다.지난해 3월 처음 탁구채를 손에 쥔 변 선수는 재활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탁구를 배우기 시작, 시간이 갈수록 탁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졌고 이에 따라 실력도 늘어갔다. 태연학교
◇강희준(휠체어농구·경기)휠체어농구에 출전하는 강희준 선수는 전국적으로 많은 팬을 이끌고 다닌다.이번 체전을 앞두고 강 선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기력의 30~40%를 결정짓는'장비(경기용 휠체어)'에 있다. 강 선수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도 비싼 장비를 구하지 못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교통사고나 산재 등으로
◇전동훈(수영·경기)중학교 3학년인 수영의 전동훈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평영 100곒 경기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파다.전 선수는 태어난 지 4개월만에 뇌성마비를 앓아 6개월부터 재활치료에 들어갔고, 물을 이용한 치료과정을 통해 수영을 접하게 됐다. 유난히도 물을 좋아하던 전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다음달 열리는 아·태장애인경
울산지역 한 장애인이 불편한 몸을 딛고 6년동안 마을 청소를 묵묵히 도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신정4동사무소에서 환경미화요원으로 근무하는 장확민(51·지체장애 3급·사진)씨. 장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8시부터 8시간동안 도로 청소,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불법 벽보 수거 등을 하고 있다.주민들은 "처음 장씨가 일을 시작했을
뇌성마비 2급 서정보(33·울산시 중구·사이클·사진) 선수는 12일 밤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를 들고 운집한 2만5000여명의 환호속에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들어섰다.서 선수는 뇌성마비 2급으로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이날 밝은 표정과 당당한 모습으로 체전 내내 타오를 성화대에 불을 지폈다.서 선수는 중학교 2학년때 사이클을 처음 접한 뒤
전국장애인체전을 빛낼 '1004(천사)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대표주자들이 12일 개회식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대회 참가자와 시민의 환영을 받았다.'1004 릴레이 마라톤'(주최 울산MBC)은 지난달 27일 장애인 봉사단체 '천사 운동본부'가 있는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해 울산까지 600㎞를 20여개 구간으로 나눠 연인원 5천여명의 장애인과
희망의 도시 울산에서 개회된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첫 날부터 대회타이기록이 작성돼 성공체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또 강원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12일에 금메달 2개를 획득, 메달레이스에 선두로 치고 나섰으나 울산은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 첫 메달획득은 13일로 미뤘다.강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공기소총 엎드려쏴
개회식 식후공개행사에서 울산의 꿈을 담은 처용무가 펼쳐지고 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에서 울산시선수단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