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가 더 빨라지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2년 연속 챔피언’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꿈의 3연패’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스피드업’을 꼽았다. 홍 감독은 7일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최근 2년 동안을 돌아보면 조금 더 템포가 빨라진다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빠른 템포의 경기로 다른 팀들의 견제를 피하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앞
언젠가부터 팬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한 ‘해줘 축구’라는 비아냥은 결국 클린스만호를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수식어가 되고 말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져 탈락했다.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동안이나 아시안컵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건 2015년 호주 대회, 단 한 번뿐이다. 다만, 클린스만호가
프로축구 K리그1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에 김민우와 엄원상을 부주장으로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추춘제로 바뀌면서 지난해 9월 주장단 교체 시기를 앞당겨 수비수 김기희를 주장으로, 골잡이 주민규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K리그1 2연패와 ACL 16강 진출에 성공한 울산은 2024년을 맞아 주장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민우와 엄원상에게 부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김기희가 주장을 맡고 주민규, 김민우, 엄원상이 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U-15팀인 현대중학교가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대회 매화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5는 지난 2일 대전하나 U-15와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기고 구단에 2024시즌 첫 트로피를 안겼다. 이날 울산 U-15는 전반 7분 공격수 권기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를 압도적으로 몰고 간 울산 U-15는 후반 9분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단독 찬스를 맞이한 공격수 배호진이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울산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길목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새벽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진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낙승을 기대하던 한국은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대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었다.‘중동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카퍼레이드에 이은 우승 결의 출정식으로 팬들과 함께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울산시와 울산 구단은 “창단 첫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3월 개막하는 2024 K리그1 우승 결의를 다지는 카퍼레이드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퍼레이드는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에서 출발해 울산 KBS홀까지 이어진다. 선수단은 2층 버스 두 대에 나눠탈 예정이다. 구단은 울산 KBS홀에서 팬들과 함께 이번 시즌 출정식을 연다.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의 공연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
‘다리 풀리기 전에 골 넣고 끝내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두 번째 고비인 호주전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건 태극전사의 ‘체력’이다.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8강에 올랐다. 반면, 호주는 한국보다 이틀 먼저 16강전을 치렀고,
‘사우디아라비아만 넘으면 꽃길일 줄 알았는데 ….’클린스만호 앞에 산 넘어 산이 펼쳐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축구로 F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오른 사우디와 경기는 클린스만호에 첫 고비였다.사우디만 넘으면 비교적 수월한 길이 펼쳐질 것처럼 보였다.8강에 선착한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시원치 않은 경기
울산시축구협회는 해마다 50개 이상의 초·중·고 팀을 비롯해 각급 국가대표팀이 찾는 ‘축구 메카’ 울산에 올해도 많은 팀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4개 팀이 참가하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가 울주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일본 쿠마가야SC도 울산을 찾아 스토브리그 참가팀들과 친선 경기를 실시했다. 또 울산을 방문한 단국대학교, 김해대학교 등 대학팀들이 울산 현대고등학교 및 학성고 FC,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오는 2월1일부터는 동아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제
지난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 HD가 ‘네 번째 별’을 새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은 다섯 번째 별을 향한 집념이 담긴 새 유니폼에 구단을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에 어깨선, 허리 라인 등에 노란색 배치를 얹어 신선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후면 목선 패치도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역삼각형 패치 속 구단명과 네 번의 우승 기록을 기념하는 네 개의 별, 올해 연도가 표기돼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삼각형을 통해 창단 41주년을 맞이하고 지나간 40년을 기억하고,
‘일본? 사우디? 승리 본능부터 되찾아라!’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사실상 16강 진출은 확정지은 상태다. 조별리그 1~2차전까지 요르단이 E조 1위(승점 4·1승 1무·골득실 +4), 한국이 2위(승점 4·1승 1무·골득실 +2), 바레인이 3위(승점 3·1승 1패), 말레이시아가 4위(승점 0·2패)다.24개국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4시즌 대외활동 프로그램 ‘프렌즈’ 11기 활동 인원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프렌즈는 울산의 지역 밀착, 스포츠 행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울산 및 인근 지역의 스포츠 직종 취업 희망자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렌즈 활동은 K리그1과 FA컵, AFC 챔피언스 리그 등 각종 대회와 구단의 오프라인 행사의 준비 및 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구단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구단의
조 2위가 전화위복이 될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는 2대2로 비긴 한국은 1승 1무를 거두고 승점 4를 쌓았는데, 선두 요르단(승점 4)에 골 득실차로 밀렸다. 아직 최종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가 속한 E조에서 손쉽게 1위를 차지해 조별리그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각 조 순위표
울산시축구협회(회장 정태석)는 최근 2024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업무 보고 및 2023 회계 사업 결과 △2023 회계 결산(안) △2024 회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동진 울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올해는 더욱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5,60대 동호회 축구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동호인들을 위한 리그·대회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 후 울산시민축구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재현, 김건하, 김동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대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
클린스만호가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아시안컵 16강행 조기 확정을 노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클린스만호는 다행히 바레인과 1차전을 3대1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첫발을 뗐다.요르단을 상대로도 승점 3을 따낸다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조 1위로 16강이 오르게 될 가능성도
‘괴물’ 김민재(뮌헨)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전세계 중앙 수비수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100명의 센터백 순위를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두 번째 칸에 올렸다.CIES는 올 시즌 프로에서 9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경기의 수준 등을 반영한 지수를 만들어 순위를 매겼다.그 결과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가 93.0점으로 1위였고, 김민재가 92.2점을 받
‘노 스토핑 리.’(No stopping Lee·못 말리는 이강인)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이끈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조별리그 1차전의 ‘드리블 왕’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A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총 12경기에서 작성된 기록을 정리하는 ‘숫자로 본 조별리그 1차전’을 공개했다. 총 10가지의 기록들이 제시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끄는 항목도 있었다.바로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을 다룬 ‘노 스토핑 리’였다.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