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학성공원 역사문화경관계획 없어"울산시 중구 학성공원 주변 거주자 사유재산 보호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현만)는 15일 오전 울산시청 일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왜성 시문화재 지정 철폐 촉구 궐기대회를 갖고 학성공원에 대한 문화재 지정 철폐를 요구했다.이들 주민들은 학성공원이 지난 1967년도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데 이어 1997년에
1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에 대한 2부제가 실시되는 가운데 울산시청 출입문에 차량 2부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폭염주의보에서 잠시 벗어났던 지난 주말(13일)과 휴일(14일) 울산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유원지, 산, 계곡마다 수만여명의 피서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개장(4일)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진하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주전·강동 해변 등 동해안 바닷가에는 4만~5만여명의 피서객과 무더위를 이기지 못한 도시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또
미국 조선공학도들이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에서 선박건조 과정을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생 10명이 울산 본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미시간대와 울산대가 맺은 학술교류협정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5명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
10일 울산지역에 올해 두번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땡볕으로 달궈진 도로가 지열을 뿜어내며 행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SK에너지 노사가 신임 노조집행부 출범 이후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행복날개'를 함께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SK에너지 울산CLX 박상훈 부사장과 이상일 전무, 윤상걸 노조 부위원장 등 30여명은 9일 오후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혜진원을 찾아 장애아동들과 함께 압화 공예작업, 아동방 청소,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
단속반 지적에 음식점 업주들 해명·불만 쏟아내9월말까지 계도기간 의식표기 소홀·이해부족'태반'"뭐라고요? 냉면 육수에 들어가는 쇠고기에도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요?"원산지 표시제가 모든 음식점과 급식소로 확대 시행된 첫 날인 8일. 우려했던대로 울산지역 일선 음식점 곳곳은 원산지 표기를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음식점 업주들은 원산지 표시제
7일 울산지역이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속에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졌다. 어린손자와 함께 울산대공원을 찾은 한 할머니가 더위를 타는 어린손자에게 연신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에도 폭염이 시작됐다.지난 주말과 휴일 울산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최고기온이 31℃, 6일에는 32.5℃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특히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24.7℃를 기록, 울산지역에도 열대야(최저기온 25℃ 이상)를 방불케할 정도로 무더웠다.일산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HMC투자증권(회장 박정인)이 울산에 3개 지점을 동시에 오픈, 그룹의 고향에 본격 진출했다. HMC투자증권은 4일 울산지점(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맞은편 정&정 빌딩 2층)과 북울산지점(북구 신천동 현대하이플러스 2층), 상안영업점(북구 상안동 프리지아상가) 등 3개 점포 개점식을 잇따라 가졌다.현대차그룹이 지난 1월 신흥증권을 인수,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S-OIL(주)이 1조4000억원대의 자금을 투입해 기존 정유정제에 이어 합성섬유 및 석유화학기초원료를 생산하는 대규모 아로마틱 공장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일원에 건립한다.박맹우 울산시장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S-OIL(주) 대표이사는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기존 온산공장에 제2 아로마틱
울산시 남구청이 노점상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한 대형화분이 주민들의 보행권을 제약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2일 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목요일마다 노점상인들의 시장 개장을 저지하며 마찰을 빚고 있는 남구 옥동 울주군청~격동초등학교 구간 300여곒 도로변에 가로 1.2곒, 세로 1곒 크기의 화분 1
과적·포장 미비 운송과정서 흘러운전자·항만 작업자 등 고통 호소울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사료부원료 등 벌크화물이 운송 도중 부주의로 도로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면서 차량운전자들과 항만 관련 작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1일 울산시 남구 매암동 울산항 4~5부두 입구에서 장생포역을 거쳐 울산지방해양청사 인근 대한통운 울산지사까지의 도로가에는 노란 사료부원료
현대자동차 노사가 현대차 지부교섭을 위한 실무협상에 합의, 중앙교섭에 큰 이견차를 보이며 지난 한 달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대각선교섭이 협상의 돌파구를 찾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현대차 노사는 주요 쟁점인 중앙교섭도 실무협의에서 논의키로 했으나 논의 주제에 대한 양측의 이견차가 여전해 교섭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또 노동부가 금속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 현
29일 울산지역에 이틀동안 약 76mm 가량의 비가 내린 가운데 울주군 청량면 개곡리의 한 밭에서 노부부가 장맛비를 맞으며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을 시공중인 건설업체가 도로확장 공사를 하면서 오탁방지시설 등을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하는 바람에 다량의 토사가 여천천으로 유입돼 하천이 오염됐다.27일 남구청에 따르면 모 주상복합건물의 시공사 W건설은 울산대공원 정문~동덕현대아파트까지 길이 400곒 구간의 도로 너비를 8곒에
장마철이면서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울산의 하늘이 쾌청한 맑은 모습을 보였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금속노조와 대각선 교섭을 벌이던 윤여철 사장(오른쪽)이 휴식시간에 노조 간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싱그런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 선암댐 수변공원에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코스모스가 만발해 때이른 가을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21년된 '사랑 맹세터' 내달 본격 철거 작업태화루 복원 본격화올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 로얄예식장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 지도 모른다.지난 1987년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야말로 '으리으리'하게 지어졌던 로얄예식장 자리에 태화루 복원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울산지역 수천 수만의 30~40대들이 사랑의 굳은 맹세를 했던 곳이 이젠 역사의 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