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맏언니’인 지은희(37)가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지은희는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은희는 지난해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잡고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총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선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남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이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열린다.4월 마스터스에 이어 또 한 명의 ‘메이저 챔피언’을 배출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156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대회 총상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난해는 총상금 1500만달러, 우승 상금 270만달러(약 36억1000만원)였다.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는 디오픈 챔피언이 받는 클라레 저그와 함께 유명한 골프 메이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17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KLPGA 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대회다. 홀마다 타수가 적은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총 18개 홀에서 누가 더 많이 이겼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한 라운드에서 부진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1대1로 상대와 맞붙어 매 순간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 등 5일 동안 최대 7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강인한 체력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세계랭킹 3위인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원)다.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
태국이 여자 골프 최강임을 입증했다.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태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하딩파크 TPC(파72)에서 열린 호주와 결승에서 싱글매치 2경기와 포섬 1경기 등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태국은 3경기 모두 4홀 차로 완승했다.맨 먼저 싱글매치에 나선 티띠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두 번째 주자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장타력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정찬민이 투어 데뷔 2년 만에 메이저급 대회에서 화려한 첫 우승을 따냈다.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겸해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친 끝에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정찬민은 이정환과 송민혁 등 공동 2위에 6타 앞선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작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이 5일부터 사흘간 부산의 아시아드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다.9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해엔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부산으로 장소를 옮겼다.이번 대회엔 추천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132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열린 2개 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 총 6개 대회를 치른 KLPGA 투어에서는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와 이번 대회에선 첫 ‘다승자’가 나올지, 또 한 명의 첫 승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스타 ‘화수분’으로 불린다. 뛰어난 선수가 해외 무대로 옮기거나 침체에 빠져도 금세 또 다른 스타 선수가 나타난다. 기량이 압도적인 선수라도 다음 시즌이면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자와 힘겨운 승부를 벌어야 하는 곳이 KLPGA투어 무대다. 올해 들어 3개 대회 연속 톱10위 입상으로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작년 시드전 1위’ 김민별(19)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던 전 아시아 아마추어 랭킹 1위 황유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달러로 다른 대회보다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총상금 300만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등 정도다.2018년 시작한 LA 오픈과 이름은 비슷해도 별개의 대회다.그
김주형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에 조를 이뤄 출전한다.취리히 클래식은 2017년부터 2인 1조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제40회 울산시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 결과 김가희(함월고 2)가 MVP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 12~13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학생 선수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울산에서 실시되는 전국소년체전과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울산 대표선수 선발평가전을 겸해 치러졌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박찬우(약사초 5)가 우승했고, 여자 초등부에서는 이지유(남외초 6)가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배명현(남외중 3),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시아(삼남중 1)가 각
골프장 다수가 폭우 등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도 이용요금을 전액 부과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소비자 약관을 시정했다.공정위는 회원제 골프장이 구체적인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회원 가입을 거절하거나 회원권을 양도·양수할 때 사전에 골프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도 바로잡도록 했다.공정위는 전국 33개 골프장 사업자의 회칙과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하도록 하거나 시정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매출액과 지역, 한국소비자원 실태조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조사 결과 상당수 골프장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스무살 새내기 정소이가 돌풍을 예고했다.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정소이는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16위로 KLPGA투어 무대에 처음 오른 신인이다. 웬만한 골프 팬은 물론 골프 관계자들에게도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니다. 이런 정소이가 이날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자 현장에
김주형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5일 발표된 올해 마스터스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김주형은 매킬로이, 샘 번스(미국)와 함께 한국시간 7일 오전 2시48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김주형은 올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지만 4일 연습 라운드를 타이거 우즈(미국), 매킬로이,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치렀고, 5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도 초대됐다.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이다.김시우는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개최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2023년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이 지난해 12월 열렸기에 시즌 세 번째 대회지만 사실상 개막전이나 다름없다.KLPGA투어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부터 30개 대회를 치른다.7월 중순 2주 휴식기를 빼고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매주 대회가 열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 대회다. 이 대회 전에 개최된 올해 3개 대회는 모두 출전 선수 수가 제한돼 있었다.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올해 신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유해란은 2016년과 2020년, 2022년 US여자오픈과
울산 경의고등학교 출신인 허성훈(중앙대·사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제40회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5언더파 211타로 프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OK금융그룹이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치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으로 나눠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프로 대학부에서는 허성훈(중앙대) 선수와 황유민(한국체대) 선수가 우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2월 피닉스오픈에 이어 올해 2승,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둔 셰플러는 우승 상금 450만
전인지(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LPGA 투어는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팬 투표는 최종 후보에 오른 전인지를 비롯해 리젯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됐다.‘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는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미리 감상할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총상금 6000만원에 우승 상금이 3000만원이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KLPGA 구단 대항전은 골프에서는 드물게 단체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게 특징이다. 1, 2라운드는 1개의 볼을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니트 방식, 최종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치되 더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