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울산방송 PD로 음악 프로그램인 ‘뒤란’을 연출한 이진욱(사진) PD가 1980년대를 관통하는 팝 음악 명반에 관한 책을 펴냈다.이 PD는 음악 블로거 제해용, 유영재, 음악 나니아 이봉호와 함께 (빈서재)를 펴냈다. 제해용·유영재와 함께 펴낸 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이 PD는 유영재·이봉호와는 의 필자였던 인연도 있다.책은 △앨범 리뷰 △라디오의 시대 △돌고 도는 유행 △10-19/80-89 △입문자를 위한 훵크
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오는 29일까지 4일 동안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정의한 바에 따르면 생물다양성은 ‘동식물, 미생물, 유전자 그리고 생태계를 아우르는 지구상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생태계 전반의 균형과 선순환을 위해 모든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표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가 2024년 지원작 모집에 들어갔다. ACF는 오는 3월20일까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를, 같은 달 25일부터 4월15일까지 한국 및 아시아 감독 작품을 대상으로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 지원펀드와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에 관한 지원작 모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ACF는 한국과 아시아 장편독립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보다 안정된 제작
오는 5월 개막하는 2024 울산옹기축제가 ‘과정이 중시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를 목표로 공연·체험 프로그램 및 플리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주문화재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공연 ‘옹기열전’과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옹기어드벤처’다. 모집 규모는 각 10팀씩 총 20팀 내외다. 주민참여 공연 ‘옹기열전’은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울주군민
췌장은 위장의 뒤쪽에 있으며 주된 역할은 이자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만들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다. 췌장암의 대부분이 이자액을 운반하는 췌관 세포에서 발생한다. 보통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암을 말하며, 그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종양 등도 발생할 수 있다.우리나라 발생 빈도 10위의 암으로 남자와 50~6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 육식 위주 식사를 많이 하는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데, 서양식 식사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의 장기에 둘러싸여 있는 위치 때문에
국민권익위원회는 ‘1형 당뇨병’ 지원 방법에 대한 국민 의견을 다음 달 10일까지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1형 당뇨병은 성인형 당뇨병인 2형 당뇨병과는 다른 질병으로, 자가면역기전 장애 등 췌장 기능 부전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하다.지난달 1형 당뇨병을 앓던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권익위는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 인식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학기와 봄을 맞아 27일 청소년 색조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식약처는 청소년은 피부가 얇고 예민해 가급적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부모들은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청소년은 피부에 피지가 쉽게 쌓이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지인들과 화장품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같은 화장품이라도 사람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여부가 달라 제품 구매 전 피부 알레르기 여부, 제품 라벨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흡연, 수면, 운동 등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 중문 대학 중국의학원의 호파이파이 교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중 성인 6만4268명(평균연령 55.9세, 여성 55%)의 자료(2006~2022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27일 보도했다.이들은 데이터베이스에 편입된 2006~2010년 사이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없었지만 이후 2022년까지 추적 기간에 이
가수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데뷔 58년만에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썼다.나훈아는
이재철(사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시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설 수 있는 무대의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프로 예술인들인 회원들이 무대에 서는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는 지난 25일 UCC울산시티컨벤션에서 회원 234명 중 2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표 결과 현 회장인 이재철 후보가 208표를 획득, 206표를 얻은 김화수 후보를 불과 2표 차로 제치고 연임됐다. 2표는 무효표로 기록됐다. 지난 14대 회장이었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이 올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기반 안정화에 힘을 쏟는 한편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민예총은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울산민족예술인의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을 결산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울산민예총은 울산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과 운영의 기조로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시민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이삭 (사진) 작가에게 연초부터 반가운 소식이 잇따랐다. 김 작가는 자신의 그림 동화책 가 2024년 한우리 5월호 1~2학년 필독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김 작가가 20년여 동안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 살면서 보고 겪은 우리 옹기의 우수성에 대해 쓴 글이다. 집필 과정에서 2022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김 작가는 또 지난 23일 발표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년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간지원 사업에서 아동청소년 동시 부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창작지원금은 1
울산아동문학회가 명칭을 ‘울산아동문학협회’로 변경했다. 울산아동문학회(회장 이시향)는 지난 24일 남구 신정동 ‘푸른문학공간’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연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예년처럼 중점 사업으로 ‘어린이문예상’ ‘울산아동문학신인상’ ‘울산아동문학상’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견문을 넓히는 취지에서 문학기행 및 역사기행도 병행하며, 연간집 25호를 발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회원 전원의 동의로 그동안 사용한 ‘울산아동문학회’라는 명칭을 ‘울산아동문
울산시설공단 대왕별아이누리는 오는 3월19일까지 ‘제4기 어린이 상상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뷰를 통해 울산지역 2~4학년 초등학생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 상상단은 대왕별 아이누리 놀이시설 및 프로그램 자문 활동을 비롯해 홍보 활동, 캠페인 추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중에는 대왕별아이누리 무료 입장과 위촉장, 신규 놀이 프로그램 사전 체험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제4기 어린이상상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11월까지다. 지원서는 대왕별아이누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울산 울주군의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돼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울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옹기축제의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 수상에 따른 상장 전달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울산옹기축제는 앞서 지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3~25일 사흘간 196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매출액 점유율은 76.5%로 누적 관객 수는 229만여명이 됐다.이 영화는 개봉일인 22일 33만여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뒀다. 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
가수 비비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밤양갱’이 ‘강자’들이 즐비한 연초 음원 시장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소속사 필굿뮤직은 ‘밤양갱’이 이날 현재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밤양갱’은 비비가 지난해 8월 ‘홍대 알앤비(R&B)’ 이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로, 지난 사랑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곡이다.이 노래는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대중음악에서 흔치 않은 왈츠풍 멜로디에 비비의 매력적인
울산 옥동에 위치한 센 강변의 작은 책방(대표 권현정)은 23일, 강건모 작가의 '무탈한 하루'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북토크는 강건모 작가의 신작 산문집 '무탈한 하루' 출간을 기념하여 전국 동네책방 11곳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강건모 작가가 제주에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며 발견한 일상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강건모 작가는 15년 가까이 문학전문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모든 걸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간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무탈한 하루'에 담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했다.이번 행사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3일 울산소방본부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김강성 동강병원 병원장, 김기성 기획실장, 정재봉 응급의료센터장, 백금희 간호팀장을 비롯해 민홍 울산소방본부 119구급팀장, 김보영 구급조정관, 신찬철 구급담당자, 전우주 구급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울산 응급환자 이송 체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 제안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강병원과 울산소방본부는 △응
울산을 비롯해 영남권에서 활동하는 문화 기획자들이 지역 작가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울산에서 시각예술 분야 작가 레지던시와 전시 공간을 운영하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대구, 포항, 경남 등 인근 영남권 지자체의 문화예술단체·기관, 문화 기획자들과 지역 작가 육성을 위한 협의체를 꾸렸다. 이들 ‘영남권 문화기획자 모임’은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과 연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지역별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가 레지던시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