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가 ‘평균관중 2만명’을 목표로 2024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19번의 홈경기에서 총 34만5990명의 관중(평균 1만8210명)을 모으는 등 창단 이래 역대급 관중을 문수축구경기장에 운집시켰다. 울산은 올해 멤버십 제도를 기존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패밀리, 실버, 블루)으로 세분화했다. 처음 도입되는 실버 패밀리 멤버십은 최대 4인 가족이 함께 예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멤버십 회원은 우선 예매를 통해 경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승범을 영입하며 리그 3연패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산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을 주는 자원인 고승범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고승범은 2018년 대구 FC로 한 시즌 임대되고, 2021~2022년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것을 빼면 사실상 수원의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고승범은 2019년 수원이 FA컵에서 우승할 당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022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에 ‘판정 주의보’가 내려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대1로 승리했다.어느 대회에서나 가장 중요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뗐다.다만, 내용상 위기가 없었던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 9분부터 28분 사이 박용우(알아인), 김민재(뮌헨)와 이기제(수원), 3명의 선수가 무
이번 시즌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가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2024년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부터 승격팀 김천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오는 3월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우승팀’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의 경기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
프로축구 K리그1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테우스 살레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15일 울산에 따르면 1995년생인 마테우스는 2014년 브라질 명문 구단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기술로 자신을 증명한 마테우스는 2016년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춘 울산에게 기폭제와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무난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을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1956년과 1960년 1~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이 세 번째 트로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경기다. 두 차례 우승 이후엔 4번의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친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동계 전지훈련 앞두고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으며 리그 3연패를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구단 SNS를 통해 “올 시즌 울산 HD FC는 리그 우승 3연패에 도전합니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모든 선수단의 영입이 마무리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한 몇몇 선수들과 작별했다. 그리고 이들을 대신할 수비수와 미드필더 보강에 집중했다. 먼저 지난 3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바코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향했다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한국 축구가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3일부터 2월11일까지 도하, 루사일, 알코르, 알라이얀, 알와크라 등 카타르 5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 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개막전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다.18회째를 맞는 아시안컵은 195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생으로 174㎝, 68㎏의 신체를 지닌 켈빈은 지난 2017년 브라질 4부리그 EC 상조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켈빈은 3부리그, 2부리그 등을 거치며 성장했고, 브라질 1부리그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에서도 활약했다.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켈빈이 좌우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스피드와 기술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산은 켈빈이 기존 아타루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사흘 뒤 12일 개막한다.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 열망은 크다.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 뒤 60년이 넘도록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진한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역대 아시안컵 주요 기록을 소개했다.◇우승 전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와 신예 골키퍼 문현호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리그 3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울산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황석호의 가세로 수비 라인을 더욱 두텁게 했다.2012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석호는 중국 슈퍼 리그 톈진 터다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시즌까지 줄곧 일본 무대를 누볐다.가시마 앤틀러스, 시미즈 S-펄스, 사간도스에서 뛰며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비롯해 J리그 슈퍼컵,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차세대 스타로 선정됐다.AFC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5명을 카타르 아시안컵을 빛낼 ‘베스트 영스타’로 소개했다.AFC는 2001년생인 이강인에 대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활약을 기대했다.AFC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최강 클럽 PSG의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과 더불어 PSG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고 이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김주환, 심상민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울산은 측면 수비수 김주환과 심상민을 각각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김주환은 프로 통산 81경기를 뛰었다.김주환은 빠른 발을 토대로 공격 가담이 활발한 측면 수비수다.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는 김주환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파리행을 준비하고 있다.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해서 기쁘지만, 목표가 입단 하나뿐인 건 아니다. 팀에서 활약하고 우승에 기여하는 게 궁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 김영권이 2023시즌 프로축구에서 뛴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2023 K리그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김영권은 15억30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국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이 15억원을 넘었다. 김영권은 울산의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이끌고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몸값을 해냈다.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이 기준이다.수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인 선수 5명과 영입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울산은 홍재석, 최석현, 최강민, 박상준, 김동욱 등 5명을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먼저 울산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홍재석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재석은 지난 2022년 전주대학교에 공격수로 입학했지만,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U리그 왕중왕전 그리고 춘추계 대학 축구 대회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홍재석은 지난해 여름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을 달성했다.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K리그1, 2를 합친 총 입장 수입은 338억1893만2349원이다.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종전 기록인 2019시즌(약 195억원)보다 약 73.43% 증가했다. 2022시즌(약 163억원)과 비교하면 배 이상 뛰었다.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1억9591만83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57억3722만4000원을 기록했다. 울산 HD(43억4768만1001
프랑스 프로축구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이강인이 ‘슈퍼컵’ 결승포로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누렸다.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마치고 리그1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 오브 더 매치’로 발표됐다.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으로, 이번 대회에선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인 PSG와 프랑스컵 우승팀인 툴루즈가 만났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기착지’이자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땅을 밟았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본진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처음으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한국 축구 간판으로 거듭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소집해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선수들은 캠프가 마련된 아부다비로 이동한 후 이날 오후 예정된 첫 훈
울산시축구협회는 2024 전지훈련팀 초청 행사로 일본 쿠마가야SC A·B팀을 초청해 울산, 부산, 서울 중등부 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로 국내 팀들과의 훈련뿐만 아니라, 해외 팀과의 경기를 통해 울산 중등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고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쿠마가야SC는 3일 울산 학성중 U15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울산 울브스 FC U15, 울산 효정중 U15, 5일 서울 레오 FC, 부산 해운대FC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