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8일 전면 파업에 돌입, 울산~김포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선과 국제선 결항이 속출하면서 여객 및 수출화물 수송이 큰 차질을 빚는 등 '항공대란'이 현실화됐다.특히 국제선 화물기의 첫날 결항률이 77%에 달해 하루 수출 차질액만 500억원에 이르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주름살을 더해주고 있다. 파업에는 전체 1천986명의 조종
7일 오전 9시30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육군 제53사단 울산연대 중구대대 연병장에는 여고생 100여명이 줄을 서서 군복을 지급받고 있다.여고생들은 오전 10시 군복으로 갈아입고 연병장에서 병영체험 입소를 알리는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 훈련에 들어갔다.'열중쉬어', '전체 차렷', '경례', '앞으로 가', '좌향 앞으로 가',
울산의 명산 가지산이 겨울옷을 입었다. 지난 휴일 내린 눈이 강추위로 얼어붙으면서 6일 쌀바위에서 바라본 정상인근 능선은 얼음꽃으로 뒤덮혀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5일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계곡에 매달린 고드름이 강추위를 실감케하고 있다. 울주군 석남사=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첫 눈이 내린 4일 울산지역에 본격적인 추위가 몰아치고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지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결항사태가 이어졌다.□교통통제및 결항사태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부터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 일대에 눈이 내려 5㎝ 가량의 강설량을 기록하는 등 일부 산간지역에 눈이 쌓였다.울산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바닷길을 비추던 울기등대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오후 4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울기등대에서 주성호 청장과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크리스마스트리는 울기등대 구등탑의 형상에 따라 설치돼 있고, 연말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등탑 주변 나무에
울산 혁신도시 예정지구로 중구 우정지구가 선정되면서 그 동안 각축을 벌였던 중구와 울주군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중구=혁신도시 예정지로 최종 확정되자 주민들은 울산시교육청과 울산경찰청 등과 연계한 행정타운으로 거듭나 중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했다.공공기관,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센터 등의 밀집으로 혁신주체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도
30일 제18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하루 앞두고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회 회원들이 중구 성남동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우수 신입생을 확보하라'대입수능시험 이후 지역 고교가 진학지도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이 우수 신입생 유치를 놓고 사활을 건 '빅뱅'에 돌입했다.주요 대학들은 울산지역에서 잇따라 대학 입시설명회를 갖고 홍보영상물 방영과 정시모집 사항 ,장학금 및 교류학생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하며 '학생유치
'미리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28일 15m초대형 트리를 롯데야외광장에 '미리'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의 테마는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울산시민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롯데백화점측은 밝혔다.
"울산이 공해이주사업 등 산업화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고 반갑습니다"이재용 환경부장관은 26일 울산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녹색환경보전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특강을 통해 울산 환경개선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이 장관은 이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정책방향' 특강을 통해 "81년 대구의 극단 처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항구에서 25일 어부들이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말리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10년된 산삼 등 산삼 6뿌리 1세트가 1억2천500만원에 경매에 부쳐졌으나 사는 사람이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사진)한국산삼감정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협 주관으로 열린 '2005 대한민국 인삼ㆍ약초대전'에서 산삼 경매 행사를 실시했다. 연합
가계살림이 어려워지면서 수년간 밀린 자동차세나 과태료, 채무 등 압류와 저당으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차량을 내버리는 사례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만 한해 1천500~2천대 가량의 방치차량이 발생하고 있다.방치차량 가운데 멀쩡한 차량도 포함돼 있는데다 방치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돼 있을 경우 소유자 추적부터 해야하는
할인점 직원 새벽길 수능대박 커피 손수레 준비'수능 그까이꺼, 만점 아녀' 눈길 붙잡는 격문들2006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포근한 날씨속에 울산지역 19개 시험장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이날 학성고 등 각 시험장 앞에서는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열렸지만, 울산시교육청의 수능응원 자제요청으로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문수고 등 일부
22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울산대종 준공식에서 박맹우시장,김철욱 시의장, 지성태 SK(주) 울산콤플렉스 부사장, 이두철 상의회장, 김길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타종을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국내 처음으로 반입된 북한 두만강 모래가 21일 울산항 3부두에 도착해 화물선에서 하역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항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시내버스 몇 대라도 우선배치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지난 17일 울산시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종훈 시의원(산업건설위·동구3)이 공항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항버스 신설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고 있다.특히 전국체전과 IWC(국제포경위원회)울산총회 개최와 연계해 공항버스의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ㆍ답안지가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도착, 보관창고로 옮겨지고 있다. 김동수기자
"보잘 것 없는 사람에 대한 한국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황송할 따름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참 민주주의를 심어주는 일에 매진하고 싶다"미국의 군사기밀을 한국에 빼돌린 혐의로 미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은 19일 오후 3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지역 로타리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