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하 감독과 조인성(사진)이 다시 만난다. 이번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며, 동성애를 소재로 한 독특한 멜로 영화다. 조인성이 유하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하기 위해 지금껏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한 가운데 내년 3월께 촬영에 들어갈 유 감독의 차기작이자 조인성의 입대전 마지막 작품의 윤곽이 드
한국 최초 여자야구단의 탄생 실화가 영화로 만들어진다.영화제작사 다르마는 2일 "한국 최초의 여자 야구선수 안향미가 선수 생활을 시작해 야구단을 구성하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즈'(가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연출은 '잔혹한 출근'의 김태윤 감독이 맡아 내년 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1981년에 태어난 안향미 씨는
장만위·전도연 아시아 최고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도연(사진)이 미국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Women's Impact Report)'에 뽑혔다.지난달 30일 버라이어티지는 2007년 영화, 방송, 출판,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을 선정, 공개했다. 전도연은 50명 중 단
포크듀오 유리상자의 박승화(38·사진)가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됐다. 스쿠터를 타고 있던 박승화는 2일 오전 5시께 서울 을지로5가 교차로에서 직진을 하던 중 왼쪽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에 부딪혀 왼쪽 정강이가 부러졌다. 현재 서울 을지로 국립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새 앨범 녹음 후 동대문 인근의 작업실에 들렀다가 방배동 자택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룹 '푸른하늘'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유영석(사진)이 자신의 노래를 엮어 만든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의 제작자로 변신했다.그는 "뮤지컬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분야인데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데뷔 20년을 맞아 꿈을 실현하게 되니 그동안 잠자고 있던 창작욕이 불타올라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러브 인
'비디오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탤런트 오현경(37·사진)이 9월 말 첫 방송하는 SBS 주말특별기획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10년 만에 컴백한다. 그는 1997년 SBS '세 여자' 이후 연기활동을 하지 않았다. 50부에서 80부로 기획 중인 '조강지처 클럽'은 남편의 외도에 대항하는 조강지처들의 반란을 그린 드라마. 오현경은 김혜선과
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워'가 8월 첫째주 개봉영화 중 예매율 선두를 질주하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1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이날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디-워'는 오전 9시 현재 65.32%의 압도적인 예매점유율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2위는 지난주 개봉한 뒤 나흘 만에 100만 관
트로트 가수 박상철(38·사진)은 독특하다. 일반 트로트 가수처럼 목소리를 꺾지 않고 내지르는 창법을 구사한다. 또 데뷔 전 노숙자로 생활하면서 가수를 꿈꾼 '이력'도 예사롭지 않다.가장 이채로운 점은 신곡에 대한 시장의 반응 속도. 대개 트로트 신곡은 대개 1년 이상 노출을 시켜야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데 박상철은 예외다.실제로 5월 발매한
SBSi(대표 이남기)와 SKT(대표 김신배)는 SKT뮤직포털 서비스 'SBS 뮤직스타(**006 NATE)' 채널을 통해 '슈퍼모델 서포터즈'를 뽑는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모델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8월20일까지이며, 'SBS 뮤직스타'에서 매주 게시판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이용자들의 지지를 많이 얻은 모티즌(모바일+네티즌의 합성어)이 선발 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채널들이 인기 '미드'를 하루 종일 방영하는 '…데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 9시간 동안 재방송된다.MBC드라마넷은 8월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피 프린스 1호점'을 1회부터 8회까지 연속 방영한다. MBC드라마넷은 "화제의 드라마를 집중 편성함으로써 드라마넷의 주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24·사진)이 한 케이블TV 녹화에서 "김연아(17)가 일촌 신청을 거절했다"는 말은 재미를 더하기 위한 거짓 발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특은 '스쿨 오브 락(樂)' 방학특집 녹화에 참여해 "교복 광고 촬영을 함께 한 피겨 요정 김연아 씨에게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부탁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 같
5000만원은 외국인 대상 교재 제작 사용가수 김장훈(사진)이 CF 모델료 1억 원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에 기부한다. 김장훈은 패션 브랜드 까르뜨 블랑슈 CF 재계약 모델료 1억원을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 등에 대항해 전 세계 해외 네티즌에게 풀뿌리 한국 홍보를 하는
'신부의 아버지' 등 코미디영화로 친숙한 배우 스티브 마틴(61·사진)이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고 피플닷컴이 29일 보도했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마틴은 이날 자택에서 75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3년동안 사귀어온 연인 앤 스트링필드와 혼례를 올렸다. 그러나 이날 초대된 하객들조차 결혼식이 치러지리라는 것을 모른 채 참
5년 만에 TV 드라마로 연기를 다시 시작한 탤런트 황수정(사진)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가제) 출연을 놓고 영화사 측과 조율 중이다.영화사 봄은 30일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은 '밤과 낮'으로 확정했지만 출연 배우로 황수정, 김영호와의 계약은 아직 조율중이다"며 "이번 주 내에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마약 사건으로 연예 활
"저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편이에요. 키가 173㎝ 정도인데, 평상시에도 하이힐을 신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전 뭐든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영화에서의 베드신도 어설프게 할 거면 차라리 안 했을 거예요."신인배우 서 영(23·사진)은 외모 만큼이나 말하는 것도 시원시원했다. 지난해 9월 방영된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한국 대작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한국 영화로는 5주 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 자리에 올라섰다.30일 각 영화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는 28~29일 개봉 첫 주말 서울 116개 스크린에서 22만7000명을 불러모아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이 영화는 수요일인 25일
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김연자(48·사진)가 콘서트 중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을 중지하고 긴급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29일자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주니치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은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연자가 28일 나고야 무대에서 "죄송하지만,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더 이상 노래할 수 없다. 건강을 회복해
한류스타 권상우(사진)가 약 1년만에 일본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28일자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27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한 권상우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이날 오전 나리타공항에는 3000여명의 팬들이 나와 권상우를 맞이했으며 오후 2시께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후지TV에서 개최한 '더 모험왕
이혼후 싱글인 상태에서 최근 임신 5개월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방송인 허수경(41·사진)이 자신의 심경을 최초로 고백했다.그는 "세 번의 시도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해 현재 5개월째다. 12월 중순께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그러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해서는 "새 생명의 앞날도 있으니 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얘기할 수는 없다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출연한 단편영화가 방송된다. 27일 오후 12시35분부터 해외 우수 단편들을 소개하고 있는 EBS '독립영화극장'에서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출연한 2005년 출연한 '고백'이 소개된다. 애쉬 바론 코엔 감독의 '고백'은 군 시절의 악몽 속에서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