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상당수 아파트 신축 현장의 주 통행로로 학교주변 도로가 활용되면서 학생들이 통학안전사고에 노출, 우회도로 개설 이후 착공 등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울산지역 구·군에 따르면 남구 옛 울산양육원 부지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롯데캐슬아파트(272가구)의 경우 공사 차량이 신복초등학교 정문 앞 폭 5곒 가량의 왕복 2차로인
울산시 북구청이 최근 논란을 빚은 매곡 푸르지오 아파트 사전입주 논란과 관련해 올해부터 관내에서 건립되는 아파트에 대해 시공에서 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 관여하기로 했다.이는 대단위 아파트 시공사 대부분이 입주예정일 전에 준공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주민 피해가 잇따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강석구 북구청장은 3일 북구청 2층 프레스룸
아파트 개발과 도로 등 대규모 공사와 경부고속철도 공사 등 국책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지역에 소음 등 생활환경민원이 급증해 행정력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2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서의 생활소음 민원은 203건으로 한 달 평균 17건(1일 평균 5.6건)의 민원이 발생해 전년 보다 배 가량 민원이 늘어났다.울주
온실가스를 줄이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산업자원부는 2일 경쟁력 있는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차액을 노린 무분별한 사업 진행을 막기 위해 상반기 내로 태양광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개편, 지원기준가격을 대폭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발전차액 지원제도란 아직 기존 발전소에 비해 훨씬 높은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단가를
경찰이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던 압수 게임기 보관장소 문제가 완전 해소됐다.2일 울산지방경찰청은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면서 게임기를 보관할 장소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왔으나 울산시와 구·군의 게임장 단속 관련 예산 1억9182만원이 확정돼 남구 삼산동 옛 경찰청 주차장 부지에 보관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확보한 예산은 울산시
울주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울주군의 해촉에 반발해 가처분신청에 이어 본안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특히 울주군청사 후보지 추천 읍·면을 중심으로 법원의 가처분 결정 여부에 따라 집단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연초 군청사 이전 논란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2일 입지선정위원들에 따르면 위원들은 지난달
장기 어장환경 조성 위한 남획근절 절실울산의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자대게의 단위면적당 어획량이 갈수록 늘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동해 전역의 대게 어장이 풍부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해역도 최근 2년 동안 단위 면적(1㎢) 당 대게 수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국립과학연구소 동해수산연구소에 따
울산시 남구에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가 철거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주점 화장실을 파손, 업주가 반발하고 있다.2일 H건설과 주점 업주 김모(여·50)씨에 따르면 H건설은 철거업체를 동원, 지난달 29일 남구 신정동 팔등로상에서 김씨가 운영 중인 주점의 야외화장실을 철거했다.김씨는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29일 오전 갑자기 화장실을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에 살고 있는 오리부부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2일 영하 4.5℃까지 내려간 추운날씨에도 오리부부의 애정 표현은 뜨겁기만 하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2일 오후 2시25분 울산시 북구 명촌동 명촌교 아래 갈대밭에서 불이 나 잡풀 등 330여㎡를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울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불이 날 만한 흔적이 없어 갈대밭 인근에서 운동하던 사람이 버린 담뱃불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유귀화기자
2일 오전 3시35분 울산시 중구 반구동의 모 건물 3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불이 나 계단에 놓여져 있던 광고물이 타는 등 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자체 진화됐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2일 오전 5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김모(27)씨가 세들어 사는 주택에서 불이 나 냉장고 등 가재도구와 집 내부 60㎡ 가량을 태워 9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신형욱기자
연말연시 공권력 수난사가 계속되고 있다.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경찰에게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이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께 남구 신정동의 한 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와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
"대왕암공원 내 묘지 연고자를 찾습니다."울산시는 2일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정비사업'과 관련, 부지 내 위치하고 있는 무연묘지 개장 공고기간이 오는 20일 만료된다고 강조하고 기한 내 신고를 당부했다.시는 현재까지 아직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묘지는 105기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기간 만료 전까지 연고자 신청이 없는 묘지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
생산라인 중단·감축 불가피…노동계 반발예고고유가와 중국의 석유화학 설비 본격 가동으로 울산지역 석유화학 업계의 올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불황 타개를 위한 업계의 구조조정이 예측되고 있어 노사관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특히 만성적인 채산성 악화에 시달리는 석유화학 업계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에 따라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여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제19대 의장 선거에 신진규(56) 현 의장이 단독 출마했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일 "신 의장이 현 김종호 사무처장과 팀을 이뤄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며 "오는 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 의장이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228명) 선거인단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로 선출되면 한국
"밤낮없이 죽으라고 일해야 한 달 수입이 100만원 남짓한데 LPG 가격마저 이 만큼이나 올리면 우리는 어떡하라는 말인지 모르겠다. 있는 사람들이야 10만원이 '껌값'일 수도 있지만 빠듯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울산지역 택시업계가 LPG(액화석유가스) 가격 급등이라는 '치명타'로 휘청거리고 있다. 가뜩이
항상 새해가 되면 많은 시민들이 금연을 시도한다. 그러나 상당수가 1주일을 넘기지 못하거나 몇달 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게 일반적이다.그렇다면 이 같은 금연 실패에는 어떤 원인이 가장 크게 작용할까. 바로 '스트레스'다.울산시 동구보건소가 지난해 말 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 실태 조
25년 역사의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일명 '만세대 아파트')의 철거가 시작됐다.2일 일산아파트 3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황영모)은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는 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191가구의 이주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아파트 주변 펜스(울타리)와 파이프 비계(임시가설물)를 설치하는 등 철거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3지구는 펜스 설치와 건축
울산·미포와 온산공단 입주 기업체의 연료전환과 방지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개선되면서 공해도시의 상징인 기업체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규모도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다.2일 울산지역환경보전협의회와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에 따르면 공장 밀집지역에서 복합공해로 광역적 피해가 발생돼 지난 80년부터 농작물 피해 보상업무를 수행한 이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