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 아르빌에서활동하는 한국인 사업가 김정희(35)씨는 칼리쉬니코프 소총을 든 페쉬메르가 요원의그림자 경호를 받는다. 페쉬메르가는 민병조직에서 정규군으로 전환한 쿠르드족 보안군. 김씨는 이라크 전후재건 지원을 위해 3천600명 규모의 한국군이 아르빌에 배치되는 것에 맞춰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난달 아르빌로 들어왔다. 김씨를 포함해
종합
경상일보
2004.08.18 17:53
-
리처드 레이건 세계식량계획(WFP) 북한담당 국장은 18일북한 경제의 붕괴가 북한 내 식량 가격을 치솟게 만들었고,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구입할 수 없는 새로운 빈곤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2천여만명의 북한 주민 중 상당수가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면서 “북한은 만성적으로 식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시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8 17:53
-
조선시대 거북선의 실물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서화가 미국의 한국인 기업가에 의해 공개됐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서진무역 윤원영 사장이 17일 언론에 공개한 이 고서화는 가로 176㎝, 세로 240㎝의 비단천에 세부적인 모양은 다르지만 용의 머리와 거북의 몸체 형태를 지닌 군용선 4척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그림은 또 거북선 모양의 배 위에서 회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8 17:53
-
차기 6자회담은 연말이나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주일 러시아대사가 18일 말했다. 로슈코프 대사는 교도(共同)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에 실시된다고 지적,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이 온통 선거에 정신이 팔려있기 때문에 11월이전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는 북한에 에너지를 지원할 용의가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8 17:53
-
중국의 고대사를 기술한 홍콩 중학교 1학년 역사 교과서가 한반도의 북쪽 절반을 중국 땅으로 표시하고 있어 역사 왜곡이란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중국의 의도된 고구려사 왜곡으로 한중간 `역사전쟁`이 촉발, 한국 정부가 이의 시정을 위해 결연한 외교적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중학교 역사교과서에도 고구려가 중국땅으로 기술돼 있어 갈수록 중국측의 역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7 17:53
-
중국의 고대사를 기술한 홍콩 중학교 1학년 역사 교과서가 한반도의 북쪽 절반을 중국 땅으로 표시하고 있어 역사 왜곡이란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중국의 의도된 고구려사 왜곡으로 한중간 `역사전쟁`이 촉발, 한국 정부가 이의 시정을 위해 결연한 외교적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중학교 역사교과서에도 고구려가 중국땅으로 기술돼 있어 갈수록 중국측의 역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7 17:53
-
올해 87세로 미국에서 가장 신뢰를 받은 텔레비전 방송인인 월터 크롱카이트 옹이 텔레비전 방송 외에 해왔던 글쓰기를 24일 그만둔다. 크롱카이트 옹은 신문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크롱카이트 옹은 1년 동안 기고해온 킹 피쳐 신디케이트의 마지막분 칼럼에서 CBS 저녁 방송의 앵커로 지낸 수십년을 “보람있던”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이야기에
아메리카
경상일보
2004.08.17 17:53
-
2050년 세계 인구는 지금보다 50% 늘어 93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은 낮은 출산율과 경제부진, 이민 억제 등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은 17일 세계인구보고서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세계 인구는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인구가 20% 정도 감소하는 것을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7 17:53
-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17일 미국에서 전통적인 대학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온라인 교육사업이 유망한 비즈니스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 출신 박형주씨(58)가 설립한 한 통신대학의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교수진이나 시설 확보 등의 제한 때문에 전통적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온라인 교육사업이 유망 사업으로 떠오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7 17:53
-
-
베네수엘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1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소환투표 94.5% 개표 결과 차베스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카라스케로 중앙선관위장은 이날 오전 4시 11분 총 투표의 94.5% 개표 결과, 차베스 대통령 소환에 찬성하는 표가 58.25%(499만1천483표), 소환에 반대하는 표가 41.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6 17:53
-
최근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오는 2008년러시아에서 현지 생산을 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국의 자동차 회사가 러시아에서 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러시아 일간 `브레먀(시간)`가 16일 보도했다. 브레먀는 러시아 에너지산업부 부국장인 니콜라이 소로킨이 얼마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굴지의 대기업이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6 17:53
-
미국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은 16일한국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수도 이전이 바람직하지못한 것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다음은 페섹이 블룸버그통신에 기고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한국 경제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위기 이후 최악이며 정부는 해결책을 찾지못하고 있다는 식당 경영자 이선배씨의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6 17:53
-
과거 공산주의 시절의 범죄조사를 위해 설립된 체코 관청이 한국 전쟁 때 미군 포로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은 체코슬로바키아인 학자들에 대한 미국의 조사를 돕고 있다고 이 관청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체코 CTK 통신은 체코 공산주의 범죄 기록조사청(UDV) 대변인을 인용, 미국이 지난 50~53년 한국전쟁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인 학자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5 17:53
-
중국은 일본 각료 3명 등이 태평양 전쟁 종전 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쿵취안(孔泉)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실은 성명을 통해 “ 일본 정계 인사들의 부정적인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하고 “ 일본의 전시 아시아 침공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국과 일본간 선린우호 관계의 건전하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5 17:53
-
논단코너를 통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가 활발했던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중국조선족학생센터(中國朝鮮族學生中心.www.ksc.com.cn)`가 14일 갑자기 폐쇄돼 중국 정부의 압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 사이트 운영팀은 이날 홈페이지를 삭제하면서 게재한 안내문을 통해 “장기간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와 회원수의 급속한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5 17:53
-
강력한 허리케인 찰리가 14일 미국 동남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플로리다주(州)에서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발생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시속 233㎞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찰리는이날 오전 예상보다 몇 시간 빠른 시간에 역시 예상 상륙지점보다 훨씬 남쪽에 있는포트 마이어스를 강타해 안심하고 있던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 지역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5 17:53
-
-
최근 산하 원전에서 증기누출사고가 발생, 4명의 사망자를냈던 일본 간사이(關西)전력이 13일 안전점검을 위해 산하 모든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일본 2위의 발전회사인 간사이전력은 정부 원자력안전보안원이 사고현장에 대한조사를 시작한 후 원자로의 가동을 차례로 중단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간사이전력이 냉각관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준비하기 위
아시아
경상일보
2004.08.13 17:53
-
미군은 이라크 임시정부와 시아파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알-사드르측이 평화협상을 벌임에 따라 나자프 저항세력에대한 공세를 일시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미군 관계자는 나자프 내 저항세력에 대한 경계태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공격은 일시 중단된 상태라면서 알-사드르의 마흐디 민병대측도 공격을 중단해 비교적평온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
종합
경상일보
2004.08.1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