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해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울산수학문화관이 24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차 수학 대중화 강연 행사’에서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는 이같이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일반인들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인식하기 쉬운 ‘수학’의 중요성과 우리 일상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깨달아 인식의 폭을 확장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대결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전 프로기사가 강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
지난달 울산 울주군의 한 축사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을 훔친 범인이 전북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인물과 동일범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울산 청년·여성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24일 연구보고서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활성화 방안 연구’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변일용 박사는 울산의 제조업체 중 청년·여성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지원에 대한 정보력이 낮아 제품 디자인 개선·개발이 쉽지 않고, 정부의 세부지원 프로그램이 적은 데다 홍보가 부족해 실질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변 박사는 울산에 소재한 청년·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산되는 제품이
울산 남구 무거·삼호동 일원에서 특정인이 불법 주차된 차량이나 이동하기 불편한 장소에 주차를 한 차량의 바퀴를 송곳으로 구멍을 내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타이어가 송곳에 찔려 파손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와 관련 울산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자칭하는 인사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송곳빵구’는 타이어 파손 전 차량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울산지법은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밤 양산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기 위해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이후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행 중이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순찰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
의료 공백 장기화로 수익이 줄어든 울산대학교병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4월 직원들의 성과금 지급을 유보하기로 했다. 노조는 비상경영 고통을 직원에게만 떠 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직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4월 성과금 지급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정 병원장이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한 달간의 병원 경영 적자가 6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힌 만큼, 전공의 현장 이탈 이후 64일이 지난 이날까지 120억원 이상의 적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을 재정비하고 유휴 공간에는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하고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휴게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며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국민학교 무료미술 교실을 오는 10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장생포옛마을 내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장생포 국민학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126회를 운영해 189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올해 1분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99%가(매우 만족 92%, 만족 7%)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수업을 확대한다. 수업은 매주 토·일
울산 퇴직 공무원들이 퇴직 후 재취업 과정에서 업무 연관성이 있을 경우 업무취급제한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소홀히 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지역 관가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전직 구청 국장 출신 A씨가 지역의 한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A씨가 센터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센터는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센터는 지난해 말 퇴직한 A씨를 채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는 업무취급제한과 관련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구청과
울산시는 어업인의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대상은 연안어업허가, 양식업 면허·허가 및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거나 나잠어업 등을 신고하고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어가 내 어선 총 톤수 합이 5t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어선원 직불금은 내국인 어선원에게 지급되며 대상은 1년 중 6개월 이상 연근해 어선 소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24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을 의결했다.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올해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물량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설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급자재 발주 관련 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관리비 요율 상향, 50억원 미만 공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공구 분할 없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 건설업 발전 유공자와 우수 공
UNIST는 이명인(사진)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부문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기후 예측 분야 전문가로서 30년 동안 국제적인 선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회적 이슈인 폭염에 대한 예보 기술을 개발해 한국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 이에 이 교수는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대통령 표창’에 이은 ‘과학기술포장’ 수상을 통해 기상재해 연구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 업적을 지속해서 인정받게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이 24일 울산대공원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의 후원으로 울산 남구 거주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꽃 청춘들의 은빛 축제’ 경로 효잔치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제1발전소에서 새울 2호기 계획예방정비에 참여하는 협력 업체 출입자를 대상으로 전산장비 반출 등 정보보안 유의 사항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24일 삼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13대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남규 위원장이 이임하고 김주우 위원장이 취임했다.
울산 청춘푸드트럭(주)(대표 정기석)이 24일 울주군을 방문해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울산 청춘푸드트럭(주)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작천정 벚꽃축제 수익금 일부를 삼남읍 저소득가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석 대표는 “올해 벚꽃축제에서 많은 상춘객의 성원을 받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울주군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울산 동구보건소는 24일 질병관리청 주최 ‘2024년 국가예방접사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 미접종자와 지연접종자 개별 관리를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 노인 예방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높은 접종률을 달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 취약 계층인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필수 예방접종 18종 및 65세 이상 대상 독감·폐렴구균 예방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회장 한억태)가 24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마음공원에서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 남구 강남초등학교(교장 민복수)는 24일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명숙)와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협력 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 7개 평가 분야 중 3개 종목에서 ‘최우수’, 4개 종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울산 전체 의료기관 전체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한다.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뤄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하며 시행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