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끝난 후 일주일 동안 울산지역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정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산지방기상청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의 장맛비가 끝난 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평균기온은 27.3℃로 평년보다 1.3℃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인근 부산은 평년보다 0.4℃ 높은 25.8℃를, 진주와
울산시 중구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용역 계약사업자로 (주)도화종합기술공사(대표 문병권)가 선정됐다.중구청은 최근 울산시 중구 북정·복산동 일원 구시가지 일대 57만5천394㎡(10개 구역)의 주택 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용역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도화종합기술공사가 투찰률 87.913%(8억3천여만원)로 낙찰됐다고 27일
노동부는 9월부터 내년말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대로 시간급 3천100원(일급 8시간 기준 2만4천800원)으로 확정해 28일자로 고시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9.2% 인상된 수준으로 최저임금 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전체 근로자의 10.3%인 150만3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노동부는 추산했다.노동부는 양 노총에서 최저임금 결정 절차
앞으로 술집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금연 분위기 확산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술집 금연'안 등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이 법안이 개정되면 룸살롱이나 단란주점, 호프집, 소주방 등 각종 술집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이와 함께 흡연석과 금연석으로 구분돼 있는 식
부산체신청(청장 설정선)은 최근 이라크사태 및 런던테러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를 'APEC 우편 안전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체신청은 이 기간에 우체국에서 접수하는 모든 우편물을 검색하며 의심스러운 우편물은 민
현대자동차 주요 협력업체 사업장 노사가 이달말로 예정된 휴가를 앞두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잇따라 타결하고 있다.현대차 협력업체와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한국TRW 노조는 27일 올해 노사가 잠정합의한 임금협상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 224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208명(투표율 92.86%)이 투표에 참여해 190명(투표자 대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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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교섭을 22일 중단한 이후 협상에 나서지 않았던 아시아나 조종사노조와 사측이 28일 본교섭을 재개할 전망이다.27일 양측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농성장 부근을 방문한 주재홍 부사장 등 사측 대표단에 28일 오후 2시 교섭을 갖자고 제의했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였다.노조 관계자는 "13개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교섭에 나서는 한편 나머지 65개 비쟁
대곡댐 상류지역인 두동·두서면 지역의 가정 오수와 하수가 전량 언양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울산시민의 식수원에 대한 오염원이 원천봉쇄된다.27일 울주군은 대곡댐 상류지역인 두동면 10개마을과 두서면 6개마을 등 총 16개마을 986가구의 가정오수관거 연결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가정오수관거 연결사업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와 오수를 언양하수처리장으로
'공격적인 환경개선 투자가 21세기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사업장을 만든다'한화석유화학(주) 울산공장은 기존의 소극적 사후관리 시스템에서 벗어난 과감한 환경개선사업 투자로 '오염물질 제로화'를 실현, 자원순환형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고 있다.한화석유 울산공장은 '21세기형 친환경 생태산업현장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1년 58억원, 2002년 6
"세계 최고의 기업과 함께한 6개월의 산업체 현장교육은 실무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누리)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장 적응력을 가진 전문기술인 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현대중공업(주)의 각 사업부에서 현장실습을 가진 울산대학교 컴퓨터·정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직무대행 김상록)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노조는 지난해부터 불법파견으로 판정난 공장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대화와 교섭을 요청해왔으나 현대차측은 원청사는 하청업체와 도급계약을 맺었으므로 하청노동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교섭에
2인조 택시강도가 흉기로 운전기사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0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 문수산 앞 도로에서 김모(46)씨의 택시 승객 2명(30대 추정)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운전기사 김씨를 흉기로 위협, 차량과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김씨는 사건 당시 강도들에게 반항하다가 흉기에 손과 어깨를 찔려 현재
울산남부경찰서(서장 조정래)는 26일 오전 서장실에서 심야 음주뺑소니 운전자를 추적해 검거한 택시운전기사 손모(47)씨에게 유공 표창장과 신고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했다.손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청량치안센터 앞 노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문모(76)씨를 치어 숨지게한 뒤 도주하던 음주뺑소니 운전자 조모(31·혈중알코올농
올해 들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법원에 신청한 구속영장 청구(신청) 사건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지법에 따르면 울산지검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은 1천620건으로 이중 87.46%인 1천417건이 영장이 발부됐다.올해 상반기 구속영장 청구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58건의 구속영장이 청구된데 비해 28.5%에 이르는 4
지난 5월 건설플랜트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협의회 운영이 노사 당사자간 해결원칙을 벗어나 사회적 협약과 중층교섭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없는 점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조형제 울산대 교수는 27일 경남은행 울산본부 6층 강당에서 '건설플랜트 공동협의회에 대한 평가토론회'란 주제로 열
울산신항만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사업계획 재검토가 이뤄진 현대중공업 용연 블록공장의 북항지구내 물양장(본보 13일자 1면)과 관련, 현중이 당초 계획대로 북항지구내에 임시로 물양장을 설치한 뒤 개발에 맞춰 원상복구하기로 하고 재협의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26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중은 남구 황성동 271 북항개발예정지구 내 전면해상
울산지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온산항 정일컨테이너터미널이 결국 파업에 들어가면서 울산항은 물론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파업이 계속될 경우 컨 화물 이탈은 물론 선사와 화주 등의 연쇄적 이탈이 불가피해 컨터미널 개별 회사의 손실은 물론 정일컨터미널을 이용하는 지역 대기업 등 수출입 업체에 물류비용이 추가되는 등 부담이
다음달부터 도시개발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정부는 26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도시개발절차 간소화 등에 관한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내달 초 시행될 이 개정안은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용도로 지정된 생산녹지지역이 도시개발구역 지정면적의 30% 이하인 경우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 없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ℓ당 1천400원을 넘어서는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사휘발유판매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유가로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가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유사휘발유를 주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울산지방경찰청은 26일 이달초부터 25일까지 에나멜신나와 소부신나를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 2천500ℓ를 제조, ℓ당 900원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