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주형(21)과 ‘새신랑’ 임성재(25), 그리고 이경훈(32)이 나란히 ‘왕중왕전’으로 열리는 새해 개막전에 출격한다.셋은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나선다.이 대회는 작년에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거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나올 수 있어 ‘왕중왕전’ 성격이다.올해는 39명이 출전
임성재(25·사진)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골프채널의 전망이 나왔다.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주목할 선수를 꼽았는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3명 가운데 임성재를 포함했다.이 매체는 임성재가 특히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골프 선수 가운데 한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그는 샷으로 얻는 타수 6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일깨운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결국 우승한 일이 올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머쓱한 순간’에 뽑혔다.미국 골프채널은 올해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서 벌어진 다소 황당하면서 머쓱했던 사건 10건을 추려 29일(한국시간) 소개했다.김주형은 당시 1번 홀(파4)에서 8타를 쳐 머쓱하기 짝이 없는 순간을 맞았다. 프로 선수가 이른바 ‘양파’로 경기를 시작한 망신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웃어넘긴 김주형은 1라운드를 3언더파로
김주형(20·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영건’ 10명에 포함됐다.PGA투어닷컴은 28일(한국시간) ‘2023년에 눈여겨봐야 할 23세 이하 선수 10명’에 김주형을 맨 먼저 꼽았다.PGA투어닷컴은 김주형이 만 21세가 되려면 아직도 6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 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김주형의 장점으로는 승부처에서도 태연한 마음가짐을 이 매체는 꼽았다.압박감을 이겨내는 침착성이 PGA투어 2승에 프레지던츠컵의 영웅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올 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결산하는 기사마다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바로 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김주형(20)이다.올해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세계 랭킹의 경우 올해 초 100위권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5위에 올라 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24일 보도한 올해 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에도 김주형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이 매체가 선정한 김주형의 샷은
골프 팬이 꼽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 명장면은 5월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양지호(33)의 캐디로 나선 아내 김유정 씨가 페어웨이우드를 뺏는 장면이었다.KPGA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N Golf는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해 골프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당시 양지호가 페어웨이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하려고 하다 김유정 씨의 만류에 아이언으로 바꿔 끊어가는 전략을 선택했고 무난하게 우승했다.김유정 씨는 “끊어가자”고 계속
2023년 남자 골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21일(한국시간) “현재의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들에게 2023년 대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리들리 회장은 LIV 골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투어 소속 선수라도 현재 마스터스의 자격 요건만 채우면 대회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마스터스 출전 자격에는 여러 가지 요건이 있다.마스터스 우
한국의 골프장 시장 규모가 일본의 98.5%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5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 산업 비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골프장 시장 규모는 캐디피 포함 8조553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일본의 8조6857억원의 98.5%에 해당하는 규모다.2011년 3조9670억원이던 한국 골프장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5533억원으로 10년 사이에 2.16배 성장했다.반면 일본은 2011년 9220억엔에서 지난해 8340억엔으로 오히려 9.5% 감소했다.다만 캐디피를 제외한 우리나
김주형(20)이 올해 가장 멋진 ‘2번 아이언’ 샷을 때린 선수로 꼽혔다.미국 AP는 14일(한국시간) 올해 치러진 골프 대회에서 나온 14개 클럽별 최고의 샷을 선정했다.김주형은 지난 9월24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매치에서 이 대회의 최고의 장면을 연출했다.김시우(27)와 짝을 이뤄 미국팀 주력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와 맞선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34야드를 남기고 2번 아이언으로 때린 볼을 홀 3m 옆에 떨궜다.두 팀은 17번 홀까지 비기고 있었다.김주형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클럽과 모자를 내동이 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1·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고, 46
박지영(26·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8000싱가포르 달러(약 1억9000만원)다.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사진)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한다.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올해 대회에 티띠꾼과 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 박민지(24) 등이 출전한다”고 밝혔다.12월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싱가포르달러)은 2023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진행된다.원래 2020년에 첫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2시즌 신인왕에 올랐다.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올해 콘페리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김성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콘페리투어 신인상은 함께 활약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콘페리투어 신인상은 2018년부터 시상이 진행됐으며 임성재(24)가 초대 신인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상금왕’에 도전한다.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 총상금은 700만달러, 우승 상금은 200만달러(약 26억5000만원)에 이른다. 우승 상금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총상금은 올해 US여자오픈 1000만달러가 가장 많았고, 우승 상금은 이번 대회가 역대 1위다. 올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은 180만달러였
배용준(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았다.KPGA는 신인상 포인트 2490.47점으로 1위를 달리는 배용준이 2022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즌 코리안투어는 3일부터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10일 개막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데, 신인상 포인트 2위(1242.88점)인 장희민(20)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의 수상이 확정됐다.두 선수의 격차는 1247.59점으로, 장희민이 최종전에 출전해 우승하더라도 90
울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회 울산시장배 아마골프대회가 1일 울산시 북구 강동베이스타즈CC에서 열렸다. 정창기 울산시 문화체육정책특보 등이 각 부문 우승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미드아마대표 골퍼들이 지난달 31일 전북 고창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종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고성태, 김형철, 이병걸로 구성된 울산시 팀은 총합계 스코어 143점을 기록하며 전북,세종을 제치고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재권기자
4월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이 2개 대회만을 남긴 가운데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1위 경쟁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현재 상금은 12억7156만원의 박민지(24)가 1위, 10억5738만원의 김수지(26)가 2위다.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11야드)에서 개막하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이 걸려 있다.이 대회가 끝나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CC에서 펼쳐진다.SK쉴더스
아마추어 고교생 때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현세린(21)이 고향에서 힘을 냈다.현세린은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클럽 하우스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치는 정확한 샷을 휘둘렀다.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빗나갔는데 가볍게 파세이브를 했다.
올가을에 펄펄 날고 있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가을 여왕’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박민지와 김수지는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둘은 9월 이후 나란히 2차례씩 우승하며 풍성한 가을걷이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작년까지는 찬 바람이 불면 힘을 쓰지 못했던 박민지는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과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을 싹쓸이하면서 새로운 ‘가을 여왕’으로 떠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