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8년을 맞아 (사)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스님)가 주최하는 ‘2024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5일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에 따르면 첫날인 26일에는 제등행렬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7일에는 ‘붓다-어게인 돗자리 토크콘서트’ ‘제2회 부처님 찬탄게송대회’ ‘불교 전통 부처님 이운의식’ ‘봉축법요식’ ‘태화강 달빛 산책’이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동심 어린이 합창제와 봉축기념 전국top10 가요쇼가 열린다. 이와 함께 과
극단 세소래(대표 박태환)가 최근 공연장 기능 개선사업이 추진된 ‘꽃바위 문화관’에서 앞으로 2년간 공연하게 됨으로써 예술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극단 세소래에 따르면, 올해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5월1일부터 2년간 꽃바위 문화관에서 상주하며 공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꽃바위 문화관이 올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기능 개선사업을 추진해 전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6월 개관한 꽃바위 문화관은 주민의 정주 만족도 제고와 일상 속 공연문화 활성화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25일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문화, 북구청 광장에서는 시민생활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쇠부리축제를 진행한다.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울산쇠부리소리, 희망불꽃점화식, 주제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며 달천철장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는 지난해 타악페스타 대상 수상팀의 축하공연,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매야 순으로 진행된다.올해 쇠부리축제는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민예총)은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오는 9월7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 판타지적인 세상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민예총은 지난 22일 도깨비난장 축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도깨비 난장은 스무살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울산민예총은 설명했다. 2년 연속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도깨비난장은 대왕암공원의 대자연을 최대한 활용하되 작년 대비 장소를 축소해 울산
푸어링 기법을 사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경(사진) 작가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헤라 갤러리에서 ‘자유’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푸어링 기법이란 여러가지 물감과 혼합재료를 섞어 캔버스 위에 놓고 바람과 불을 이용해 자유롭게 풀어지게 하는 작업이다. 마감은 에폭시로 한다. 기법 특성상 한작품을 만드는데 1주일 이상이 소요되며, 똑같은 작품을 또다시 만들지 못한다.이은경 작가는 “우연의 일치로 만들어진 작업물을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결과물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작품이 나올까하는 기대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35회 정기연주회 ‘냉정과 열정’=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수열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종합예술학교)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그의 청년 시절 열정과 만년의 원숙함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연극 ‘행오버’=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가 무대, 조명, 음악을 새로 업그레이드해 전보다 높은 퀄리티의 무대로 울산을 찾는다. 탑 조명 아래 여자 주인
아르쉬(Arche, 면지) 화지 위에 시넬리에 오일파스텔(물감의 고체 형태)로 칠하고 긁기를 반복하는 스크래치 작업을 통해 본인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나경(사진) 작가의 29번째 개인전이 지난 22일부터 5월9일까지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오나경 작가는 ‘Pure & Childlike’를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순수미학(근원적인 미)을 다룬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구작 2~3점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지난해와 올해 작업한 신작들이다.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나경 작가는 지난 1992년부터 오일파스텔 작업을 하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전국 50% 이상의 옹기가 외고산 옹기마을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또 울산옹기박물관, 옹기아카데미관, 발효아카데미관, 울주민속박물관,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장인 7명이 각각 운영하는 공방 등 옹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이제는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찾고 있다. ◇옹기 관련된 모든 것 보고 체험 지난 23일 찾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마을 입구에서부터 옹기와 관련된 조형물과 각종 옹기들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에는 4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과 아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전시 ‘아이는 아이를 안고’를 열고 있는 양정욱(42)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후원 작가 4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3일까지 서울관에서 후원 작가들의 신작과 관련된 구작을 전시하며 내년 2월께 최종 수상작가로 2024 올해의 작가 1명을 선정한다.
울산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기획전으로 23일부터 마련하고 있는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 서덕출(1907~1940)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한 전시회다. 이날 찾은 울산박물관의 서덕출 특별전에서는 서덕출의 필명인 ‘신월(새벽달)’처럼 전시장 곳곳에서 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울산박물관은 서덕출의 일대기에 맞춰 전시장 분위기를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지게끔 표현했다. 무엇보다 서덕출의 대표작 ‘봄편지’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서덕출은 192
“특강 외에 연극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색달랐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22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8강은 특강 대신 CK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코믹추리스릴러극 ‘행오버’ 단체 관람으로 진행됐다. BCS 수강생뿐 아니라 지인들도 연극을 관람해 CK아트홀 객석은 평소보다 가득 찼다. 연극 ‘행오버’는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특히 90분 동안 일어나는 연속적인 반전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높은 몰입
(사)울산YWCA는 22일 회원으로 활동 중인 간병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박미화 울산병원 간호부장이 강사로 나서 좋은 간병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강연했다.
4월 들어 울산지역 박물관에서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울산대곡박물관은 23일부터 11월3일까지 2024년 특별기획전 ‘새록새록 울산새들과 떠나는 유물 속 울산 여행’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주요 관람객으로 하는 체험전으로, 새와 관련된 울산의 설화와 유물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백로, 떼까마귀 등 울산을 찾는 새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살펴본다.전시는 △1부 ‘우리 동네 터줏대감, 백로와 까마귀’ △2부 ‘우아하고 화려하게, 학과 봉황’ △3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오리와 기러기’로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저녁을 닮은 음악’ 루체현악앙상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이 봄 밤에 들려주는 힐링콘서트로, 임소희 울산대 음악대학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주곡을 설명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대표곡부터 봄에 어울리는 오페라 명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꽃이 피는 4월을 맞아 울산 곳곳에서 전시회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올해로 팔순이 된 이옥희씨의 첫 개인전부터 아트스페이스 그루의 이전 개관 초대전, 제17회 좋은 사람들전,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4기 입주예술가 소개전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시민들을 찾는다. 22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지앤에서 ‘이옥희의 생애 처음 개인전: 사랑하는 나의 그림전’이 개최된다. 어릴적 꿈이 화가였던 이옥희(80) 씨는 두 명의 자식을 뒷바라지하면서 20여년 간 틈틈이 화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면서 꿈
CBS 창사 70주년, 울산CBS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뮤지컬 디바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홍지민, 최정원, 신영숙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이 울산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이들은 전설의 뮤지컬 ‘렌트’의 히트곡인 Season of love와 재즈 명곡 Fly me to the moon을 시작으로 최정원이 뮤지컬 갈라팀 더뮤즈와 뮤지컬 ‘시카고’의 히트곡 All that jazz를 선보인다.이어 홍지민이 코로나 팬데믹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국민 여러분
“춤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품격 있고 풍요로운 무대였다.”울산시립무용단이 지난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 기획공연 ‘춤꾼’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춤꾼들과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이었다. 꽉 찬 좌석은 춤꾼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하게 했다.울산시립무용단의 춤꾼들은 춘앵전, 춤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고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선보였다.박이표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무대 장치, 효과, 꾸밈은 최소화하고 춤꾼 그 자체에만 초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5회 정기연주회 ‘냉정과 열정’ 무대를 선보인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그의 청년 시절 열정과 만년의 원숙함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수열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종합예술학교)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최수열 지휘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거쳐 지난해까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하고 폭넓은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울산에서 보물로 지정된 유일한 불상인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도 지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중 하나다. 울산 울주군 알프스온천4길 15에 위치한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은 지난 1963년 1월21일 보물 제370호로 지정되는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나 관리가 부실하고 홍보도 안돼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모텔촌에 둘러싸여 관리 부실석조여래좌상은 지난 1997년 10월9일 울산시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된 간월사지 내에 있다.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 외에도 금동불 2구, 기와, 토기, 자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금당
울산 동구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송은지 작가의 ‘모두에게 따듯한 봄이 오길,’ 전시회가 열린다. 슬도아트&문화공장 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3번째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송은지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송은지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2번의 개인전과 30여회 이상의 단체전, 그리고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