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57차 IWC 연례회의 기간동안 각국의 IWC 대표단 등이 숙소로 사용할 공식호텔이 확정했다.
 울산시는 1급 호텔인 롯데호텔과 현대호텔을 비롯해 굿모닝, 올림피아, 프라임, 오션뷰 호텔 등 모두 6개호텔을 공식호텔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IWC 공식호텔은 IWC의 숙박 대행사인 캐나다 MKI 여행사가 지난해 하반기에 울산지역 호텔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이번에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확정했으며 숙박요금, 예약기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제작할 각종 IWC총회 관련 홍보물 등에 이들 호텔을 자세히 안내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위생 및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IWC 회의기간 중에는 롯데호텔내 IWC 회의장과 공식호텔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회의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IWC는 울산회의 개최일자를 내년 5월30일부터 26일간으로 결정했으며 울산시는 개최장소를 울산롯데호텔로 확정했다.
 한편 내년 IWC 울산회의에는 공식호텔에 묵게될 각국의 대표단 외에도 세계 NGO 단체, 일본 포경도시 관계자 등이 대거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회의장 주변에 산재한 모텔과 여관 등에 대한 실태파악과 함께 안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