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이은 폭염 등으로 배추, 무 등 채소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할인점들이 채소류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2∼18일 전국 64개 점포에서 "신선식품 산지직송전"을 열고 한 포기에 2천∼2천500원하는 고랭지 배추를 980원에 판다.
　점포별로 하루 700포기를 한정 판매하며 1인당 3포기씩 살 수 있다. 고구마, 마늘, 양파 등은 시중가보다 30∼50% 싸게 판매한다.
　고구마(1.7kg)는 2천950원, 수경 쌈모듬 1팩은 2천280원, 깐마늘(800g)은 2천980원, 양파 1망(8∼11개)은 1천680원이다.
　포도, 아오리 사과 등 과일도 40% 정도 저렴하다. 캠벨포도는 3kg 한 상자가 5천480원, 아오리 사과는 한 봉지에 3천980원.
　롯데마트는 12∼18일 고추, 고구마, 옥수수를 시중가보다 20∼70% 싸게 판다.
　안동산 태양초 고추(3kg)는 2만5천500원, 찰옥수수 5개들이 1봉지는 1천980원에 판매하고 고구마 1봉지(800g·2천800원)를 사면 1봉지를 덤으로 준다.
　삼성홈플러스는 12∼18일 얼갈이 1단은 40% 할인된 880원, 대파 1단은 30% 할인된 1천180원에 내놓는다.
　까르푸는 12∼18일 "최저가격 특가전"을 열고 신선식품을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애호박은 개당 990원, 고구마 2kg은 4천880원, 복숭아 2kg은 9천900원, 장수 한우 국거리는 100g에 1천880원.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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