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주)은 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해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자처하고 있다. 때문에 회사 내에는 봉사팀도 많고 지역사회복지 개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현재 삼성정밀화학내에 있는 봉사팀은 모두 15개. 삼성정밀화학은 최소한 이들 봉사팀을 지원하고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삼성정밀화학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청소년 거리 이동상담, 농촌 자매마을 지원, 1사1하천 가꾸기, 사내 봉사단체 지원 등에 모두 8천만원을 퍼부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1사1하천 가꾸기와 농촌 자매마을 지원사업은 삼성의 전 관계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연말에는 잠수협회 울산지부에 수중 정화용 보트를 전달, 지역 하천정화의 촉매역할을 자임했으며, 지난 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삼동면 작동리 산현마을에는 안마기와 전기장판 등을 전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들어 지난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약사동 기숙사에 지역 노인 170명을 초청, CEO와 임원이 봉사활동을 겸한 어버이날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이날 CEO와 임원들은 노인들에게 직접 점심을 대접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 기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교육 및 각종 사원 교육시에 봉사활동 시간을 필수 항목으로 규정해 사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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