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고위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1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인적 개혁은 물론 검찰 전반에 관한 제도적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9년만에 처음으로 검찰외부에서 발탁된 이총장은 “많은 국민은 검찰이 이른바 정치적 사건 등 중요사건에서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유리하게 또는 여당과 야당에 상이한 잣대를 갖고 수사한다고 믿고있다”고 지적하고 “외부에 영향받지 않는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검찰권 행사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