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보건소는 6월초부터 북구지역의 저소득층 방문간호 대상자 300명을 검진 대상자로 선정해 호계성모안과의원에서 안질환 정밀검사를 해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고혈압 또는 당뇨 환자가 안질환에 감염될 경우 백내장·망막증·녹내장 등 합병증에 걸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아 저소득층 보호차원에서 정밀검진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검진을 원할 경우 보건소 의사가 발급하는 검진의뢰서와 건강보험증을 지참, 해당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촬영결과 유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시켜 치료를 시킬 계획이다.

 31일 현재 북구지역에는 고혈압환자 1천757명, 당뇨환자 646명 등 2천400여명이 등록해 놓고 있으며, 북구보건소는 이들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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