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박성현(전북도청)이 제85회 충북 전국체육대회에서 4번째 세계기록(비공인 포함)을 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아테네올림픽 양궁 2관왕 박성현이 이끈 전북도청은 13일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양궁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합계기록(준결승+결승) 511점을 쏴 지난 6월 대표팀 박성현, 윤미진, 이성진이 독일 그랑프리대회에서 세운 종전기록(505점)을 넘는 비공인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일반부 7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 단체전 합계기록에서 연달아 세계 최고기록을 세운 박성현은 30m를 뺀 전 종목을 휩쓸며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어 대회 최다관왕이 됐다.
 박성현, 이성진, 박미경, 김두리가 나선 전북도청은 준결승에서 258점으로 비공인 세계타이기록도 세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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