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엑스포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당선작이 지난7월 선정됐고 다음달초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맺음에 따라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조직위는 200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공원내 랜드마크를 설치하고 건물 완공후 경주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연면적 1만4천여㎡ 규모로 2002년 8월부터 기본계획을 구상해 전문가 자문과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 공사계약 및 착공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엑스포공원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2013년까지 신라문화를 바탕으로 한 종합 문화테마파크 건립을 추진중이다.
기반 및 핵심시설(투자비 787억원)은 공공부문이 개발하고 위락 및 상업시설(221억원)은 민간부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조직위는 올 하반기부터 문화엑스포 차기행사 준비에 착수해 신라적이고 한국적 소재로 차별성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 행사 기본방향을 설정하며 구체적인 행사기간은 이사회 검토후 결정하게 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