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베드라비치<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26.미국)가 골프팬이 뽑은 「2001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인터넷사이트(PGATOUR.COM)는 사상 처음으로 치른인터넷 팬투표에서 우즈가 필 미켈슨, 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 등을 압도적으로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앨런 도일(미국)은 시니어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채드 캠벨(미국)은 2부 투어인 바이닷컴 투어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이들 3명의 선수들은 지난달 PGA 투어가 선정한 「2001 올해의 선수」로 이미 뽑혀 팬들의 안목과 전문가들의 판단이 다름없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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