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IP추적 결과 비방 글을 올린 장소는 서울 모 경찰서 조사계로 드러났으나 작성자가 현직 경찰인지 의경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비방글 작성시간이 오후 9시28분으로 직원들이 퇴근한 뒤 다른 사무실의 컴퓨터를 이용해 글을 작성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경찰서 전직원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대통령 비방글 작성자가 경찰공무원으로 드러나면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며 의경으로 밝혀질 경우에도 규율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9월24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란에는 노 대통령을 "김정일 2중대"로 부르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랐으며 경찰 감찰결과 이 글은 서울 모 경찰서 조사계에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