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한창이다. 울산시에서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서 울산에서 열리는 팀의 국기를 거리마다 걸었다. 그러나 국기를 달아서 월드컵 분위기를 내는것 못지 않게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구지역 일대에 게양돼 있는 국기들의 경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제때 제대로 국기가 교체되지 않아서 일부 국기는 까맣게 때가 묻어서 보기가 별로 좋지 않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태극기도 끼여 있었다.

 다른나라 국기도 아닌 우리나라 국기가 그렇게 더럽다는 것이 볼때 마다 불쾌했다. 외국인들이 그것을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울산시는 하루빨리 더럽혀진 것은 새국기로 교체하고 이후에도 관리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 이보성(울산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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