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지역에 대규모 수영장 건립 등이 추진돼 성사여부가 주목.

 윤두환 국회의원(한나라·울산북·사진)은 18일 시교육청 관계자들과 북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질 향상을 위해 신설예정인 14개 초·중·고교의 조기신설, 실내체육관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

 그는 특히 특히 "북구지역에 실내수영장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 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전하면서 "논의되고 있는 실내수영장은 50m 길이의 레인 10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

 그는 수영장 건립위치와 관련, "교통여건이 원할하고 주차공간 확보가 쉬운 북구 연암동 일원에 건립키로 잠정 협의됐다"면서 "실내수영장이 건립되면 그동안 체육시설 미비로 북구지역 주민들이 타지역까지 가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 및 주민들의 체력단련과 가족단위 사계절 레포츠 활동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

 윤의원은 "향후 실내수영장 건립과 같은 교육·체육시설 등의 확대보급을 위해 국비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울산지역에서 다수의 톱스타들이 참여하는 연예인 축구대회가 개최될 전망이어서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붐 조성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듯.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18일 울산을 찾아 기자간담회에서 ""월사모"(월드컵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데 지난번에 수원에서 연예인 축구대회를 개최한 결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울산에서도 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

 이어 "대중연예인들을 제대로 대접하면서 국가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기 연예인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면 월드컵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

 한편 울산시지부 이일성 사무처장은 이날 정고문을 소개하면서 "역대 명대변인 출신인 두 분(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모두 대통령이 됐다"며 약 40개월간 당 대변인을 지내면서 호평을 받은 정고문을 적극 응원해 눈길.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와 각 지구당이 오는 2월20일 지방선거 후보 경선을 예정해놓고 있는 가운데 최대우군인 민주노총측이 "범민주진보세력의 후보단일화 및 3월 중순 선출" 입장을 밝혀 주목.

 양측은 운영위원단은 오는 21일 만나 이에 대한 입장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 큰 관심사.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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