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상의가 공동추진하는 기업사랑운동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
 시는 18일 울산발전연구원과 정례 업무협의회를 갖고 오는 4월 7일 개최되는 울산발전연구원의 개원기념 심포지엄에서 기업사랑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기수 기획관은 이날 김석택 연구기획실장 등과 만나 울발연이 계획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성장방안 모색"이란 심포지엄 주제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방안" 대신에 기업사랑운동 관련 내용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기획관은 "울산의 경우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시책이 어느정도 정리돼 있어 이 보다는 기업사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켜 주민들의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발연 측은 자체 개원기념 심포지엄이지만 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의 정례 업무협의회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시책발굴이나 연구과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위해 매월 한 차례 실무부서 관계자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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