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1916~1956)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한국과 일본의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튜브픽쳐스의 황우현 대표는 "일본의 영화사 마크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와 함께 이중섭씨의 일생을 그린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최근 유족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작비 50억원 가량이 투입될 이 영화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오는 5월께 크랭크인이 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마침 이중섭을 다룬 영화를 준비 중이었는데 일본 영화사가 공동 제작을 제의해 와 함께 손을 잡게 됐다"며 "감독과 출연 배우는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