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준비 총괄기구인 대회조직위원회가 8일 본격 출범한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시장과 김철욱 시의장, 최만규 교육감, 박용수 울산지법원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체전체제를 구축한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 창립총회 기념 사인보드에 참석위원 전원이 서명하며, 위촉장 수여, 준비상황 보고, 시장 개회사,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결의문 채택, 대회구호 제창, 축가 등 순으로 열린다.
 조직위는 울산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울산지역 기관·단체, 경제, 체육회, 언론, 학계, 문화·종교계 등 각계 대표 76명으로 구성되며, 체전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정책자문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함께 출범하는 대회집행위원회(위원장 박맹우 시장)는 울산시와 시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기관별 대회준비 및 업무협의 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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