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타령(MBC 토 오후 7시55분) 엄마는 가영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한다. 준호는 가영이 또 친정에 간 것을 알고는 서운해한다. 엄마는 시장에 가서 가영이가 임신했다고 자랑하며 고기 등 음식 재료를 산다. 나영은 가영의 임신 소식을 신률에게 전한다. 신률은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가영이 안방에서 쉬고 있는데 동생들이 축하한다며 들어온다. 준호는 다영에게서 아빠가 되는 것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KBS 스페셜(KBS1 토 오후 8시) 사회가 고도화되고, 산업 구조가 변하면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한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지난 7년 간 11%의 공장 일자리가 사라졌고, 30년 내에 공장 일자리는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실제로 10억 매출 당 고용 효과에서 IT는 9.5명으로 관광 55명에 비해 적었다. 한국이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겪고 있는 고용 위기를 진단한다.
토지(ubc 토 오후 8시45분) 서희와 함께 있던 길상과 김환은 두수가 갑자기 들어오자 황급히 몸을 피한다. 서희는 태연하게 두수를 맞는다. 김환은 서희 때문에 걱정을 하자 후환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금녀는 두수 앞에서 자결한다. 송애와 함께 있던 두수는 당황한다. 김환과 길상은 두수를 급습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쫓긴다. 두수는 이를 빌미로 서희를 협박한다. 용이는 처진 모습으로 임종을 앞둔 월선을 찾아온다.
봄날(ubc 일 오후 9시45분) 정은은 공항에서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은섭에게 전화를 한다. 정은의 전화를 받은 철수는 은섭이가 전화를 못받는다고 알려준다. 은섭은 병원으로 달려온 정은에게 자기를 구하려다가 형이 다쳤다고 울먹인다. 깨어난 은호는 왜 섬에 가지 않았냐고 묻는다. 은섭은 은호에게 빚을 져 꼼짝 할 수 없게 됐다며 은호를 세심히 돌본다. 은섭은 정은에게 장난삼아 여보라고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시사매거진 2580(MBC 일 오후 9시45분) 지난해 4월, 경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경기도 동두천 임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뜯은 혐의 등으로 동두천 일대 폭력배 61명을 검거했다. 그런데 이 사건은 경찰에 제보한 허모씨가 경찰의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던 끝에 조작된 것이라고 한다. 경찰은 허씨도 구속했고, 사건을 조작한 경찰은 이 사건으로 특진했다. 승진에 눈먼 경찰관들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고발한다.
드라마 시티〈주택개보수 작업일지〉(KBS2 일 오후 11시15분) 리모델링 전문 업체 직원인 도경은 어느날, 일년 전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람이 죽어나간 진규의 집을 찾아간다. 진규의 아내인 희정의 의뢰로 사전 방문을 한 것이다. 그곳에서 진규와 만난 도경은 그에게 묘한 흥미를 느낀다. 진규는 망설임 끝에 리모델링 공사에 동의한다. 도경은 동료인 한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예 짐을 싸들고 진규의 집으로 들어간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