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의 발라드 가수 테이(22)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테이는 6월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수원, 강릉 등 여러 도시를 돌며 2집 활동 때 응원해준 지방 팬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테이의 서울 콘서트 이후 "지방도 와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기 때문.

지난 3월29굠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시각장애우를 돕기 위해 열린 2차례의 공연으로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테이는 "나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생각에 그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첫 전국 투어인 만큼 5월 한달 동안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고 전했다.

테이의 소속사인 두리스타 박행렬 대표는 "6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방 주요 도시를 돌 계획으로, 서울 공연 이후 테이가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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