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타계한 원로 배우 고(故) 김무생씨의 장례식이 18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30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차남인 영화배우 김주혁을 비롯해 부인 김의숙씨, 장남 김주현씨 등 가족과 친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제가 열렸다.

차남 김주혁이 영정을 들었으며, 김주혁과 연인 사이로, 3일 내내 빈소를 지켰던 탤런트 김지수도 참석해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전 8시 경기도 벽제 승화원으로 향한 고인의 시신은 화장된 후 충남 서산의 가족묘가 완공될 때까지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 납골당에 안치된다.

고 김무생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 폐렴으로 타계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