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사진)가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혁이 도중하차한 MBC FM4U '친한친구'의 DJ로 투입된다.

타블로는 MBC 라디오 봄 개편이 이뤄지는 25일부터 조정린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매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개편에서는 박경림과 김원희 등 새로운 DJ들이 투입된다. 박경림은 표준FM에서 밤 12시5분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되는 '박경림의 심심타파'의 DJ를 맡았으며, 김원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FM4U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을 진행한다.

FM4U에는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짜리 대형 음악전문프로그램 '뮤직 스트리트'가 신설된다. 이 프로그램은 '예솔이'로 잘 알려진 여성국악인 이자람과 한재희 PD, 박소현 아나운서 등이 진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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