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금리에 비해 가계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해 가계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7.32%로 전달의 7.19%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3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해 세달만에 0.34%포인트나 상승했고 이 가운데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4월이후 0.52%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이에 비해 신규 정기예금 금리는 전달 4.65%에서 4.72%로 0.07%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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