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생활과 삶의 뿌리에 철저히 기초를 두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상징과 징후들을 포함한 복선을 안고 살면서 꿈을 상실해 버린 인간군상들의 침통함을 강렬한 원색 톤으로 꼬집어내고 있다.
<동상이몽누구를 보고 짖지?> <훔쳐보기황색잡지의 재미> <문신한 사나이> 등 추상화 같은 작품과
수원대 아동미술과 겸임교수로 있는 이씨는 지난 92년 한국미술대상전 은상, 93년 한국미술대상전 대상을 받았으며, 끊임없는 학구열을 통해 아동미술, 조형놀이, 아방가르드 등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053·602·7312. 박철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