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울산 프라우메디병원(병원장 이문희) 여성의학연구소를 배아생성의료기관, 배아연구기관, 유전자 검사기관 등 3개 분야 전문기관으로 승인했다.

27일 프라우메디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병원 기자재와 연구인력, 연구환경 등을 실사했으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우메디병원이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프라우메디병원측은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결정이 향후 인공수태 시술을 위한 체외 배아 생성과 착상전 배아에 관한 연구, 남성 불임, 염색체 이상에 따른 산모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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