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30세 전후의 작가들을 추천받아 마련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청년들展(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현대예술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픈식 29일 오후 5시.

전국의 각 대학 교수들과 저명한 작가들이 적극 추천한 젊은작가 93명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의 장르에서 출품하며, 울산에서는 김근숙, 김동수, 김유석, 라상덕, 이기영 이민경씨 등 6명이 참여한다.

21세기 한국 화단을 이끌어 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출품작가들이 지역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작가 대부분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이립(而立)에서의 꿈, 그리고 집적'이라는 주제로 부산 중구 중앙동 타워 갤러리에서 전시를 갖기도 했다. 박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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