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백서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 월드컵경기장 시설활용방안 등 "포스트 월드컵"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월드컵이 끝난 이후 경기장시설 사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 활용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7월중 개최하고 일본 개최도시의 사례들과 국내 개최도시 자치단체들의 건의사항 등을 참조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이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월드컵 추진상황을 기록해 둔 "월드컵 백서"를 7월말까지 발간하기로 했다.

 "월드컵 백서"에는 월드컵 성공개최 10대과제 등 정부가 월드컵을 대비해 추진했던 주요 시책이 총 망라돼 기록되며 자원봉사자 등 서포터즈들의 활동상, TV홍보내용, 각종 홍보물, 월드컵 개최도시점검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월드컵 추진상황을 담은 영상다큐멘터리도 제작돼 행자부와 10개 개최도시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다큐멘터리로 평가보고회에 활용하고 정부, 개최도시 기록물로도 보관된다.

 이와함께 행자부는 월드컵 성공개최에 공로가 큰 코리안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분야별로 정부포상을 추진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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