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청소차량들이 산뜻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바뀐다'

울산시는 1억여만원의 예산을 들어 오는 6월 말까지 5개 구·군 직영 청소차량 87대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색상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녹색으로 획일화 된 청소차량의 색상이 시민정서 뿐 아니라 도시미관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해 지난해 6월 폐기물처리 개선과제로 청소차량 디지안·색상 개선사업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번달 6일까지 자료수집·검토작업을 거쳐 현재 3개의 디자인안을 개발했다.

시는 오는 6월10일까지 시조정위원회 심의 및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6월10일부터 도색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획일화 된 청소차량이 시민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을 개발했다"며 "오는 7월부터 산뜻하게 새단장한 청소차량들이 도심을 누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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